‘베일드 뮤지션’ 최다니엘 “정체 숨기고 오디션 참가…두 마디 부르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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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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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희 PD를 비롯해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 키스오브라이프 벨,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베일드 뮤지션’은 얼굴, 나이, 직업 등 모든 정보를 숨긴 채 오직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평가하는 신개념 오디션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펼쳐지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별 톱3를 가린 후 ‘K팝 본진’ 한국에 모여 아시아 최고의 보컬을 뽑는 ‘베일드 컵’을 진행한다.
‘베일드 뮤지션’은 베일 뒤에서 참가자들이 실루엣만 보인 채 노래를 완창한다.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이 불합격 버튼을 3개 이상 누르게 되면 탈락하게 되는 가운데, 노래는 완창하고 탈락하면 얼굴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탈락 후 노래는 완창하는 것에 대해 이홍희 PD는 “참가자들이 소요한 노력과 시간이 있다고 생각해서 끊어버리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에 완곡하는 것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제가 실제로 베일 뒤에서 심사를 받았는데 실제 노래 부르고 두 마디 불렀다가 바로 탈락이 됐다”면서 “그런데 탈락이 된 줄을 몰랐다. 그 정도로 편안하게 부를 수 있었고 완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이 꺼져도 완창하고 마음대로 뒤집이 놓고 왔는데 그게 생각보다 좋았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베일드 뮤지션’은 넷플릭스에서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간 공개되며, ‘베일드 컵’은 내년 1월 SBS에 편성될 예정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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