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끄는 한가인, 배달기사 됐다…최저시급도 안나와"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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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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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이번에는 배달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20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배달시켰는데 한가인이 직접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역대급 반응, 수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지난번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도전에 이어 이번에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했다.
한가인은 "이걸 하려고 2시간 동안 안전교육을 받았다. 자전거가 이륜차에 들어가는지 같은 문제도 나오더라"라며 "교육을 두 시간이나 받아서 한 번으로 끝내긴 아쉽다. 최대한 많이 해보려고 한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누가 벤츠로 배달을 하냐"는 제자진의 농담에 한가인은 "기름이 어느 정도 드는지 직접 확인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정도 벌 수 있을 것 같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2만 원은 안 될 것 같다. 한 건에 길게 하면 4천 원인데 4건만 해도 많이 하는 걸 거다. 1만 5천 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름값이 안 나올 수도 있겠다"라고 예상했다.


이날 한가인은 치킨, 오므라이스, 초밥, 덮밥, 김치찌개까지 총 5건의 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총 2만 620원을 벌어들였다. 2025년 기준 최저시급이 1만 30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수입이다.
그는 "몸이 너덜너덜해졌다. 5개 했는데도 배달 라이더분들 노고가 정말 크다는 걸 느꼈다"라며 "가게를 찾고 집을 찾는 게 쉽지 않다. 4시간 동안 했는데 5건밖에 못 했다. 초보는 어쩔 수 없나 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기름값까지 하면 오늘 적자다. 배가 너무 고파서 2만 원 번 거로 밥을 먹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2005년 4살 연상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육아부터 라이프스타일, 일상 브이로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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