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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보스'와 승부 '어쩔수가없다'"…조우진→이규형, 추석 극장가 도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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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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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형 황우슬혜 조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보스'가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언론배급시사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가 참석했다.

올 추석연휴를 겨냥해 10월 3일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보스'를 연출한 라희찬 감독은 "조직의 보스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복잡하지 않게 코미디로서 관객에게 설득이 되려면 본캐와 부캐의 꿈이 중요했다"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조폭과 꿈으로 가야하는 것들의 딜레마를 이용해 코미디로 가야하는 것들을 살피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요리사 겸 보스 유력 후보 순태 역을 맡은 조우진은 "본캐 못지 않은 부캐의 역량이 크다고 생각했다. 보스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어디서 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요리를 사랑하는, 소울을 자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여러분께도 말씀드렸지만 요리를 잘하는 모습, 사랑하는 모습, 본캐를 버릴 정도의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을 보여주시던 여경래, 박은영 셰프의 모습을 봤다. 그 분들의 마음가짐이 어떤지 얼굴과 마음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 직업 정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탱고를 추기 위해 보스를 포기한 적통 후계자 강표 역을 맡은 정경호는 "사실 피아노였는데 준비 기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대본리딩 하는 중에 맥주 한 잔 하러 갔는데 거기가 탱고 바였다. '오 감독님 탱고면 어때요' 하고 석달 정도 촬영 전에 연습했다. 길진 않았지만 탱고에 집중해서 췄다. 워낙 춤을 잘 못 춰서 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영화 \'보스\'. 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또한 그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저는 이번 영화 촬영하며 많이 느꼈다. 나는 지극히 정상인이다,라는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분들은 정말 쉽지 않은 분들인 것 같다. 혹시 차기작 하는 분들이 계시면, 유의도 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정말 살아있는 분들과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여기 배우분들이 저랑은 달리 살아 있는 역할을 연기해오신 분들 같았다. 호흡을 함께하면서 신기하고 영광이고 재미있어서 '나는 지극히 정상인'이라고 표현을 했다. 저는 행복했던 2년 전 여름이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규형은 이번 작품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보여준 인생 캐릭터 '헤롱이'를 연상하게 하는 열연을 펼친다. 이규형은 "본의 아니게 여기서 또 약쟁이가 됐다. 감독님이 설명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라희찬 감독은 "사건도 마지막 액션 클라이맥스에서 나오는 것을 고민했다. 다른 아이템도 고민하다가 그 소재를 이규형 배우를 연상하며 결정한 것 같다. 이규형 배우의 진중함이나 기존의 헤롱이 캐릭터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그런 터치를 입혔다. 규형 씨는 그 상황에서 계속 깨려고 했는데, 수위 조절을 하면서 그 장면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규형은 "그 때 저는 언제까지 약에 취해있어야 하냐고 했는데 감독님이 '조금만 더 취해있어라 지금 보기좋다'고 감았던 것 같다. 저희 작품이 코미디다 보니까, 그런 포인트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장면들이 작품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적절하게 넣어봤던 것 같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개봉 시기가 겹칠 전망. 이병헌, 손예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과 '보스'가 맞붙게 됐다.

조우진은 '어쩔수가없다' 이병헌과 맞대결에 대해 "올해 그러고보니까 병헌이 형과 '승부'라는 영화 함께했고, 추석 때 '보스'와 '어쩔수가없다'가 같이 개봉하게 됐다. '보스'와의 '승부'는 '어쩔수가없다'는 표현이 떠오른다. 대결이라는 건 꿈도 꾸지 않았다. 언감생심 제가, 대결보다는 그렇게 말하기엔 너무나 영화 시장이 좋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병헌이 형도, '어쩔수가없다'도, 저희 '보스'도 추석 때 많은 관객들에게 많은 행복과 활기를 줄 수 있는 투톱이었으면 하는 작고도 큰 바람을 내비치고 싶다. 도와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조우진은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제가 제작보고회 때 '40대 사자보이즈'라고 했는데, 영화 속 캐릭터 수식어는 관객 분들이 만들어주시면 뭐든 감사히 받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느 날 문득 제가 농담을 한 적이 있다. 위고비 이후로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이 나왔다고 했다. 다들 관심있어 하길래 제가 '홍보'라고 했다. 제가 홍보 시작하고나서 운동 후 오랜만에 무게를 재봤더니 8kg이 빠졌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 저는 '홍보핑'으로 수식어를 하겠다. 저희 딸도 너무 좋아한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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