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The Action'(디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명재현은 "올해 꼭 한 번 더 컴백하고 싶었는데 컴백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도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운학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The Action'은 성장을 향한 보이넥스트도어의 열망을 함축한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서 자신을 어느 하나로 규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마음을 담아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No Genre'로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빌보드 4연속 진입, 3연속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한은 "할리우드 스타처럼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태도를 담은 곡이다. 멤버들이 작사한 재치 있고 생생한 가사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명재현은 "'이런 콘셉트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전문이지'라는 말을 했다. 멤버들끼리 지금까지 냈던 노래 중에 후렴구가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도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운학 역시 "듣는 분들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처음 듣는 순간 잘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각 잡고 준비한 칼군무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Hollywood Action'으로 처음으로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이한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힘들지만 매력적인 과정이라 앞으로도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운학 또한 "곡 작업을 하며 어떻게 저희 장점을 살릴지 고민한다. 저희 장점은 저희의 삶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그런 것처럼 저희도 저희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담는다. 이게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 색깔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성호는 "매 앨범이 도전으로 다가왔다. 특히 'Hollywood Action'을 준비하면서 퍼포먼스적으로 어떤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많이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도전은 이번 앨범 무대와 음악으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점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소통을 했는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잘 해서 인정을 받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또한 운학은 "뮤직비디오에 상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연말에 상 받고 싶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The Action'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