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전이정이 극적으로 '보이즈 2 플래닛' 최종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됐다.

Mnet 경연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은 12일 오후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파이널 진출자 16인을 가를 4차 글로벌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백호의 진행 아래 3차 생존자 발표식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백호는 생존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오는 25일 밤 진행되는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탄생하게 될 데뷔 그룹명의 힌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는 'ㅇㄷㄹㅍㅇㅂㅇ' 초성의 이름으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어 파이널 진출자 16인 중 단 한 명을 공개했다. 백호는 "15위에 이름을 올린 참가자는 경연 후 현장 스타 크리에이터 평가 점수로 개인 순위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리고 플래닛 캠프에서 2인실, 4인실, 6인실을 모두 경험한 적이 있다.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의 선택을 받아 15위 자리에 앉게 된 참가자는 바로 전이정이다"라고 밝혔다.

백호는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전이정에 대해 "베네핏이 없었다면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했을 거다. 마지막까지 베네핏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축하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제야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된 전이정은 "한 번 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확정이 돼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베네핏이 없었다면 파이널에 서지 못했던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더 떨려오는 것 같다. 멋진 멤버들 덕분에 여기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