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되는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첫 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먹친구'로 출연한 설민석이 전라북도 군산의 한 일식집을 찾아 특별한 미식 여행에 나선다.

이날 전현무는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준빈이(곽튜브)한테 청첩장을 받았다"고 다소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며 '현타'를 호소한다. 이어 "나는 결혼을 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며 설민석에 진심 어린 조언을 구한다. 이에 설민석은 역사와 가요를 넘나드는 유쾌한 비유로 답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곽튜브는 "형님은 51세 전엔 결혼하실 것 같다. 3년 안에 결혼 각"이라며 너스레를 떨고, "형님은 결혼하고도 잘 노실 것 같다"는 돌발 멘트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후 세 사람은 48년 전통의 군산 일식집에 도착한다. 식당 주인은 "서울에서도 '유비끼'를 먹으러 많이들 찾아온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세 사람은 기대감 속에 식사를 기다린다. 그러던 중 전현무가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주방으로 돌진하자 곽튜브는 "역시 기자 출신은 다르다. 발로 뛰는 기자"라며 감탄해 웃음을 더한다.

1977년생 전현무는 그동안 두 차례 공개 열애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약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아나운서 이혜성과 약 3년간 교제했지만 이별을 맞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 홍주연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일각에서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채널S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