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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사극 명가' MBC가 야심차게 내놓은 드라마, 마의 시청률 3%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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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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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올해 미미한 드라마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MBC가 새 사극으로 흥행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에서는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팔도를 뒤흔들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지난 7일 방송된 1회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잇는 월하노인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전국 3.8%, 수도권 3.7%를 기록했으며 지붕에서 떨어진 박달이와 이를 받아주는 이강이 만나는 장면은 최고 6.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 상처로 얼룩진 강태오X도망친 노비 신세 김세정

앞서 방송된 1회에서는 정무를 볼 수 없는 왕을 대신해 대리청정 중인 세자 이강이 곤룡포를 입고 조정 대신들의 말싸움을 지켜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망나니 같은 이강 내면에는 조정을 좌지우지하는 김한철의 권력에 희생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매일 세자빈이 나오는 꿈을 꾸며 복수를 다짐하는 그의 눈빛은 상처로 얼룩져 먹먹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강은 세자빈과 같은 얼굴을 한 부보상 박달이에게서 아내를 겹쳐 보기까지 했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박달이는 부모님과 고모 박홍난(박아인)의 설명을 듣고 스스로를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묘한 얼굴로 쫓아오는 이강을 보고 자신을 찾는 주인이라고 오해한 박달이는 "지뢰를 밟았다"며 이강을 피해 인적 드문 온실로 숨어들었다. 하지만 온실 안에는 제운대군 이운이 머무르고 있었고 그가 우연히 떨어트린 시계에 머리를 맞은 박달이가 기절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 궁지 몰린 김세정…3%대로 출발한 1·2회 시청률

궁지에 몰린 박달이는 결국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파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그 순간 지붕 아래 있던 이강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박달이를 가볍게 받아 안으며 두 사람의 눈이 맞닿았다. 기억 속 죽은 세자빈 강연월의 얼굴과 똑같은 박달이를 마주한 이강의 얼굴에는 감정의 파도가 휘몰아쳤다.

이와 함께 박달이가 사실 죽은 세자빈 강연월임이 드러나면서 충격이 더해졌다. 강연월은 어떤 이유로 박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

또 이어진 2회에서는 이강이 박달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 방패를 자처했다. 특히 열녀비 때문에 자결을 강요받는 과부를 구하겠다 달려드는 박달이를 위해 암행어사를 자처하며 박달이를 구해냈고 그 과정에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1회인 3.8%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 확대 편성으로 화제성·시청률 모두 견인할까

이 가운데 작품은 확대 편성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차지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이번 편성 소식으로 화제성과 흥행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특히 올해 방영된 전작들인 '달까지 가자', '메리 킬즈 피플' 등으로 2~3%대라는 저조한 시청률 성적을 기록한 MBC가 야심차게 내놓은 카드로 올 연말을 장식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강과 박달이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운명을 그려내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작품은 절절한 로맨스는 물론, 살벌한 궁중 암투, 유쾌한 코미디 요소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세자 이강과 왕실을 제 손아귀에 넣으려는 좌상 김한철 사이 대립이 본격적으로 심화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왕대비 한씨(남기애) 역시 김한철이 왕실 내 권력을 쥐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계사년에 아들이 죽은 후 원자와 계비까지 모두 의문사하면서 권력을 이을 길이 없어진 것. 때문에 김한철의 여식이 세자빈이 되는 것을 막고 어떻게든 본인의 사람이 원손을 낳길 바라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복잡한 사건들이 얽히고설켜 왕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이 과연 계사년 사건과 더불어 이 모든 일들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앞으로 그려낼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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