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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사랑혁명' 김요한X황보름별, 계엄·100대1 뚫고 웨이브 살리러 온 청춘들 (Oh!쎈 현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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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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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연휘선 기자] '제4차 사랑혁명'이 '학교 2021'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김요한, 황보름별을 앞세워 계몽 없는 밝은 블랙 코미디 청춘 로코를 선보인다.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코이라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연출 윤성호·한인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여 주인공인 배우 김요한과 황보름별,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과 한인미 감독이 참석해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 아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혀 다른 운영체제로 돌아가던 두 사람과 그 친구들의 오류 가득한 팀플, 그리고 대환장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울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김홍기 등 재기 발랄한 신진 작가들이 함께하는 창작집단 ‘송편’이 극본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배우 김요한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창작집단 송편을 이끌며 메인 연출로 나선 윤성호 감독은 작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 컴퓨터공학과와 모델 전공이 통폐합 되는. 요새 학교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나. 그러면서 만나게 된 강민학과 주연산이 한 학기 동안 벌인 소동극이다. 좋은 캠퍼스 로코 드라마들이 많은데 저희도 전형적인 로그라인을 갖고 오되 감히 한국의 청춘 드라마에서 못 본 정말 많은 풍경과 상황, 해프닝을 볼 거라 어필하고 싶다"라고 자부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한인미 감독은 "저희 두 연출자가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다. 각자 잘하는 씬들을 나눠 맡았다. 윤성호 감독님이 블랙 코미디를 담당해주시고 저는 소녀의 성장담, 연애 이야기를 주로 해와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맡아서 해왔다"라고 공동 연출의 차이를 밝혔다. 

이에 윤성호 감독은 "저희는 사실 블랙 코미디는 아니고 청춘물의 밝은 코미디다. 여담인데 어제 송혜교 씨가 정재형 씨 유튜브에 나가서 '순풍산부인과'를 3~4년 찍다가 '가을동화'를 찍으니 맞게 연기하는지 당황스러웠다고 하더라. 저희가 코미디와 멜로가 결합하다 보니 제가 연출하는 장면에선 요즘 OTT 1.5배속으로 보시는데 저희 드라마는 대사를 다들 평균 드라마의 1.5배속으로 한다. 3명~6명이 동시에 떠들고 움직이는 게 많아서 그런 걸 제가 많이 했다. 한인미 감독님은 두 인물에 집중해서 키스도 하고, 손도 잡아야 하고 그런 걸 해줬다. 저희가 중후반 에피소드에 엄청나게 큰 씬들이 있다. 학교 재단의 비리에 맞서 정말 재미있게 싸웠다. 그런 씬들은 제가 마초처럼 지휘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인미 감독은 기존 로코와 다른 '제4차 사랑혁명'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보통 로코의 바운더리에 속하지 못하던 것들이 다 담겨져 있다. 수도권 외곽 황량한 캠퍼스, 학생들에 성소수자, 장애인, 교직원 등 우리의 20대 캠퍼스의 모습을 삭제하지 않고 담아냈다. 그 전의 로코 관객과 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배우 황보름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이를 위한 청춘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요한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만 팔로워를 모으며 ‘핫’한 셀럽이 된 모델학과 ‘강민학’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모두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강민학은 중력을 거스르는 듯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닌 인물. 디테일하게 잘생긴 외모와 달리 머릿속은 디테일 없이 단순한 반전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김요한은 ‘국민 남사친’ 강민학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 전망이다.

여기에 황보름별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 공학과 수석 ‘주연산’ 그 자체가 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뼛속까지 공대생답게 문제 해결 처리 속도가 빠르지만, 단 하나의 오류만 생겨도 실행이 안 되는 치명적 단점을 가진 주연산은 연애는 담쌓고 24시간 내내 컴퓨터와 씨름하는 너드 중의 너드. 원치 않게 강민혁과 얽히며 제 안의 로맨스 오류를 수정해 나가는 주연산의 변화가 설렘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황보름별은 주연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다채롭게 풀어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무엇보다 전공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강민학과 주연산의 달라서 더 끌리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김요한과 황보름별의 열연은 색다른 캠퍼스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요한은 "저는 로코 장르 보는 걸 되게 좋아한다. 감독님이 앞서 말씀해주셨듯이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다르다. 청춘들의 본능이 그대로 드러난다. 순수한 본능이다. 20대 초반, 갓 스무살이 된 사람들의. 그걸 그대로 담아내서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배우 김요한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또한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감독님들이 믿음을 주셨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힌 그는 캐릭터에 대해 "민학이는 연애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플루언서가 된 친구다. 착하고 다정한데 그만큼 머리도 되게 순수하다. 그런 친구이고, 조금은 부족한 지식으로 환경을 굉장히 보호하려고 하다가 산이한테 많이 혼난다. 꽃밭 같이 행동하면서도 때로는 친구들의 생각에 벗어나 반전을 보여주는 친구라 그런 점에서 매력을 어필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름별은 "외적인 것부터 요한 씨가 굉장히 공주님 같다. 굉장히 잘 비틀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산이라는 인물 자체가 완전히 자기 만의 논리 안에 그 세상 안에 사는 인물이다. 그런데 민학을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고, 그 감정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그게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서 연산이의 세상이 고장나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서 보여지는 귀여움들이 저는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제 암기력이었다. 그런데 대사에 치중하다가 연기를 놓칠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대사를 툭 쳐도 나올 수 있게 완벽하게 암기해서 갈 수 있도록 가장 노력했다. 슬랩스틱, 감정 연기는 사실 방대한 대사가 있던 씬들에 비하면, 저는 그 씬들이 너무 소중해서 즐기면서 했다. '이런 날은 몇 없다'라는 생각이었다. 너무 즐거웠다"라며 웃었다. 이에 김요한도 "어쩐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배우 황보름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김요한과 황보름별은 지난 2021년 방송된 드라마 '학교 2021'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재회에 대해 황보름별은 "너무 오랜만에 봤다. 10대 후반에 봤다가 20대 초반에 보는 거라 되게 성숙한 느낌도 들고 되게 반가웠다"라며 웃었다. 이어 "강민학이라는 캐릭터를 누가 할까 되게 궁금했는데 그게 요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찰떡이라 생각했다. 이 친구 너무 재미있는 친구인데 그 역할을 해서 자기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되게 기대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촬영하면서 고마운 부분이 많았다. 저는 늘 대사에 허덕이며 지쳤는데 스태프 분들도, 감독님들도 되게 산뜻해지는 그런 효과를 불러왔다"라며 "촬영할 때 너무 웃겨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저는 항상 뭐라 하고 한심하게 봐야하는데 제가 제일 많이 웃어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두 사람은 1999년생 동갑이기도 한 바. 김요한은 "사실 '학교 2021'에선 별이랑 많이 붙는 씬이 별로 없었다. 제가 기억하기에 별이는 역할 땜에 그런지 몰라도 시크한 느낌이었다. 그 당시엔 겁 먹고 말도 많이 못 걸었다. 그런데 별이가 '사랑혁명'에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미 반가웠다. 준비하면서도 호흡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도 제 얘기에 웃어줘서 고마웠다. 촬영 현장이 뭔가 제 '퍼컬' 느낌이었다. 이야기만 하면 터졌다. 촬영장을 가면 어떻게 웃겨야 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갔다. 별이랑은 정말 '학교 2021' 때랑 다르게 되게 밝고, 웃음도 많고 연기할 때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친구라 호흡도 잘 맞고 더할나위 없이 잘 찍었다. 많이 친해졌다. 그땐 약간 무서웠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라며 웃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배우 황보름별, 김요한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이들의 캐스팅에 대해 윤성호 감독은 "5년 전에 처음 쓰기 시작한 작품이다. 코로나19 터지기 직전에 '컴공과랑 모델 전공이 통폐합 되면 좋겠다'라면서 학부 이름만 생각하면서 100만 인플루언서 모델만 생각했다. 그리고 잘 안 써졌다. 그리고 2022년에 대본 안 써질 때 청춘 배우들을 쫙 적었는데 김요한 씨가 있었다. 여러명 있었는데 저는 김요한 배우를 넣었다.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웨이브가 어렵지 않았나, 없어질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만 했다. 그런데 새롭게 합류한 제작사에서 김요한 배우가 어떠냐고 제안하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보름별에 대해서도 "여자 배우를 정말 100명 만났다. 밝힐 순 없지만 다른 드라마 주인공 하신 분들도 있다. 그런데 '너드 공대생'을 하기에 어디선가 봤던 연기가 많았다. 그런데 황보름별 배우가 딱 자리에 앉으면서 극 중에 생수병 따면서 '그래, 민학이 너 얘기 좀 들어보자'라고 하는 장면을 하는데 다른 분들은 작위적이었는데 딱 첫 문장에서 이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표정관리를 하면서 오디션을 봤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한인미 감독은 "웃음 욕심이 있는 사람과 너무 웃음 문턱이 낮은 사람이라 호흡이 좋았다. 둘의 애정씬이 꽤 많다. 보름별이 긴장하거나 마음의 준비하는 걸 굉장히 잘 캐치하고 배려하고 다정했다. 두 사람이 서로가 의지하면서 가능했던 것 같다. 그게 가능한 게 '학교 2021'에서 만나서 그런지 처음 만난 데면데면함 없이 처음부터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라고 강조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한인미 감독, 배우 황보름별, 김요한, 윤성호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SBS 드라마 '트라이'에 이어 다시 한번 청춘물에 도전한 김요한은 "'트라이'는 무겁고 딥한 캐릭터였다. 그런데 민학이는 정반대다. 사람이 가벼우면 안 되는데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을 정도다. 코믹적인 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차별화된 캐릭터"라고 자부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그는 "다 좋은데 저희 드라마에 알고리즘이 많이 등장한다. 수식어보다 모든 사람의 알고리즘에 '사랑혁명' 클립이 다 떴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응원을 자아냈다. 

나아가 그는 강민학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평상시 밝은 건 닮은 점이다. 그런데 민학이와 다르게 저는 진중한 면도 있고 민학이보다는 살짝 더 똑똑하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민학이를 연기하려고 한 건 아니고, 저한테 민학이 이름표를 달아보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한인미 감독, 배우 황보름별, 김요한, 윤성호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1 /sunday@osen.co.kr

작품 제작 기간 해프닝도 특별했다고. 윤성호 감독은 "시나리오 열심히 쓰는데 계엄이 터졌다. 촬영을 묵묵히 하는데 탄핵이 됐다. 후반작업을 하는데 대선이 돼서 대통령이 바뀌었다. 그래서 저희가 내일 모레 공개가 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나아가 그는 "그러다 보니 묘하게 강제로 통폐합이 된 건 재단 차원에서 폭력일 수 있지 않겠나. 그래서 지방캠퍼스 학령인구의 부족, 이주민들, 성정체성이 다른 이슈, 학교 안에서 장애인이 움직이는 문제들까지 이러면 다큐 찍었냐고 하실텐데 우왕좌왕하다가 재단과 너무 재미있게 싸운다. 이런 엔딩은 보신 적이 없을 거다. 계몽적이고 뭘 가르치려는 것도 아니다. 찍을 때의 분위기가 반영이 된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무엇보다 윤성호 감독은 "보법이 다른 드라마"라고 자부하며 "4차원, 병맛이 안 되게 애쓰지 않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는 말이 되게 찍어야 재미있다. 장난스러운 이야기는 조금 더 성실하게, 진지한 장면은 조금 더 웃으면서 찍으려고 했다. 요한씨, 별이 씨가 겸손하게 말했는데 뒤에 정말 많은 성장이 있고 그게 우리 사회 청춘들에게, 내일 모레 수능도 있는데 굉장한 격려가 될 것 같다. 극 중 주연산에게 굉장한 엘리트가 '강민학 좀 깨지 않아?'라고 할때 '네, 깨요. 민학이가 제 생각을 깨요, 제 세계를 깨요, 저 같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해요'라고 해주는데 여러분에게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더하기도 했다.

'제4차 사랑혁명'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1~4회까지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4부씩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이대선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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