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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압도적인 고현정, 광기 어린 눈빛으로 숨막히는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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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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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공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고현정이 차원이 다른 전율을 선사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에서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고현정의 연기력에 모두가 매혹됐다. 고현정은 잔인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이자 차수열(장동윤 분)의 엄마 정이신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엄마 정이신과 연쇄살인마 사마귀를 오고 가는 고현정의 연기가 시청자를 압도한 가운데, 사마귀의 충격적인 첫 살인이 그려지며 흥미가 극대화됐다. 실종됐던 김태석의 목숨을 구한 차수열은 정이신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

특히 차수열은 과거 정이신이 모든 걸 자백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자신이 피해 보지 않도록 성과 이름을 바꿔주고 자라는 모습도 직접 지켜봐달라고 부탁한 것을 알게 된 상황이었기에 “나 보고 싶었어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정이신은 가짜 모방범 서구완의 생사를 물으며 애써 말을 돌렸다.

한편, 서구완의 자료들을 확인하던 차수열은 사마귀의 첫 번째 이전 살인이 있을 거라는 의심이 생겼고, 서구완이 받은 편지 중에 정이신이 보낸 듯한 편지까지 발견하며 혼란에 빠졌다. 이에 차수열은 정이신을 찾아와 “다섯이나 죽인 손이 따뜻하네요. 여섯인가?”라고 도발하며 추가 살인에 대해 묻지만 정이신은 이미 자백은 끝났다는 말로 외면했다.

그러나 곧 정이신의 추가 살인이 실체를 드러냈다. 새로운 연쇄살인 피해자의 휴대폰 신호를 쫓아간 차수열이 그곳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을 마주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한 우물 안에서는 시체를 발견한 것. 사마귀의 수법과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사망한 시체를 보고 사마귀의 숨겨진 살인을 떠올린 차수열은 결국 어린시절 살았던 집 앞 우물에서 오래된 유골까지 찾아냈다.

이어 첫 번째 피해자가 아버지냐고 묻는 차수열에게 정이신은 그렇다고 답하며 충격을 안겼다. 정이신은 술에 취해 폭력을 가했던 남편을 죽임으로써 아들인 네가 살았다고 얘기하지만, 차수열은 이를 믿지 않았고 정이신이 과거 살인을 회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경멸과 공포를 느꼈다. 특히 정이신은 “내가 밉니? 죽이고 싶니?”라고 속삭이며 차수열을 도발, 숨 막히는 대립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서사 속에서 고현정의 연기는 더욱 빛났다. 고현정은 무표정한 얼굴 속에 감정을 정교하게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건네주자 옅은 미소로, 분노에 찬 그의 외침 앞에서는 떨리는 입술로 엄마 정이신이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첫 살인을 한 후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웃음을 짓는 모습은 섬뜩함을 자아냈고, 과거 살인을 회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고현정은 순간순간 변하는 감정들을 치밀하게 포착해서 온전히 담아냈다.

압권은 후반 15분이었다. 이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고현정과 장동윤의 대립 장면에서 고현정은 감히 역대급 연기력을 보여줬다. 광기 어린 눈빛과 빈틈없는 연기로 장동윤을 몰아가는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화면을 완전히 장악했다. 숨소리 하나, 근육의 떨림 하나까지도 통제하며 연기로 승화시키고 있는 고현정. 고현정의 차원이 다른 연기는 매회 희열을 선사하며 ‘사마귀: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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