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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루머' 이이경, '놀뭐'·'나솔' 등 5개 예능 "정상 방송"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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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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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만큼, 루머의 진위 여부에 따라 출연 프로그램에도 후폭풍이 불어 닥칠 수 있는 상황이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티브이데일리에 "이이경의 사생활 폭로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대응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다. 사태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장 방송을 앞둔 프로그램들 또한 별도의 편집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0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라며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한 것이다.

글쓴이는 이이경과 대화를 나누던 중 성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성폭행 언급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겁을 먹게 됐고, 대화 내용을 증거로 모아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하게 된 것이라며 글을 작성한 것.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루머를 부인했다. 20일 저녁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무분별한 개제 및 유포 또한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이경 소속사는 A씨의 협박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수개월 전 소속사로 이미 유사한 글을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작성자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 메일까지 보냈지만 이후 같은 내용의 글이 다시 온라인 상에 게재됐다는 것이다.

이후 최초로 작성됐던 네이버 블로그 글이 삭제되면서 루머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21일 A씨가 다시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A씨는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녹화해 실제 이이경과 대화를 나눴다는 증거로 공개했고, 자신의 글이 신고로 인해 계속 삭제되고 있다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은 소속사에 금전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블로그 글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따른 임시조치'로 인해 또다시 삭제되자, 이번에는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새롭게 글을 게재 중이다.

이이경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tvN '핸썸가이즈', ENA·SBS Plus '나는 솔로' '지지고 볶는 여행',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 출연 중이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로운 MC 합류 소식까지 전하는 등 예능 다작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본지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소속사의 최초 공식입장을 확인했으며, 입장이 달라지지 않는 한 이후 별도의 대응은 없을 전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이경 소속사는 최초 공식입장 대응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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