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새신랑' 김종민이 임신, 출산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는 출산특파원 김종민의 각오가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종민은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설렌다"라며 "(출산이) 현재 제게 최대 관심 분야였다, 마침 '우아기'에 함께 하게 돼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특히 아내가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는데 '우아기'에 가서 많이 배워오라고 했다, 직접 제대로 배우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아기'를 통해 단순히 출산 과정뿐 아니라 임신부터, 여자로서 겪는 모든 부분을 배우고 이해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자신이 할 '아빠의 역할'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 배워서 하고 싶다, 다 할 수 있어야 적재적소에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출산 유경험자 박수홍, 사유리 두 명의 조언에 대해 "수홍 형은 자연분만의 장점에 대해 조언해 주었다, 사유리는 그걸 듣고 '본인이 안 낳으니 잘 모를 수 있다'고 조언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러면서 "'우아기'를 '인류'라고 표현하고 싶다, 산모와 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달라"고 했다.

정규 편성된 '우아기'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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