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예능감을 뽐낸다.

샘 해밍턴은 18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프로그램 호스트인 코미디언 김준호의 과거를 소화한다.

그는 개그맨 직속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이라며 김준호에게 쌀 한 포대를 선물한다.

그러나 미안한 기색도 잠시 "생각해 보니 준호 형 첫 번째 결혼식에는 참석해 축의금도 냈다"며 김준호의 금지된 과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축의금 두 탕은 좀 아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지난 7월 아홉 살 연하의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날 방송에선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 입성한 에이티즈 멤버, 솔로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그룹 '우주소녀' 다영, 마술사 최현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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