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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24억 산 연희동 3층家 비싸게 되팔려고‥산뷰 어필 딱 걸렸다(홈즈)[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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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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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샘 해밍턴, 24억 플렉스해 3층 대저택 이사 "뛰는 윌벤져스에 맘 편해"'

샘 해밍턴이 연희동 집의 산뷰를 어필하다가 집값을 띄우려는 의도(?)를 딱 걸렸다.

10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318회에서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이 연희동 3층 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코디들은 다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윌벤져스를 위해 단독주택을 선택했다는 샘 해밍턴은 "애들 일어나는 순간에 '뛰어라!'라고 얘기하니까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며 공동주택과 달리 두 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어 만족 중임을 밝혔다. 집은 물놀이도 가능했다.

이번 임장은 굉장히 특별했다. 캠퍼스 임장 3탄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임장 대결이 펼쳐진 것.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임장을 나간 샘 해밍턴은 '연고전'이 아니라 '고연전'이라고 강조하며 고대와의 인연을 드러냈다. "고대 어학당을 나왔다"고. 샘 해밍턴은 "정확히 교환 학생이었다. 어학당에 다녔지만 역사, 문화를 다 배웠다"고 자부했고 MC들은 "그럼 고대 출신 맞지"라고 인정해줬다.

본격 연세대를 둘러보며 샘 해밍턴은 "제가 음앙동에 살다가 이사온 데가 여기. 양쪽 다 안다"고 자부하더니 "뒤에 산이 안산이다. 호랑이가 살았다더라. 호랑이가 내려오는 산이라더라"고 아는 정보를 풀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의 연세대 지식엔 한계가 있었고 이에 '환승연애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출격했다.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출신이라는 이나연은 연대 홍보대사 출신이라며 세 사람에게 연세대 이곳저곳을 소개해줬다.

특히 이나연이 "연세대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게 조선시대 때 여기를 수도로 할까도 생각했단다"고 하자 샘 해밍턴은 "안산 기운이 되게 좋다"고 맞장구쳤다. 거듭 안산을 언급하는 샘 해밍턴에 양세형의 의심이 폭발했다.

"왜 자꾸 안산만 얘기하냐"고 물은 양세형은 샘 해밍턴의 "안방에서 안산이 보인다. 그래서 안산을 잘 안다"는 말에 "'홈즈'에서 형네 집값 올리려고. 안산 띄운 다음 자기 집 비싸게 팔려고 아니냐. 고대 대표로 갔는데 자기 집 홍보를 하고 있다"고 몰아갔다.

이후 촬영 중 노천극장에서 소음이 들려오자 샘 해밍턴은 "또 시작이네. 이거 공연할 때마다 우리 집에서 다 들린다. 너무 시끄러워서 문 닫고 자야한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양세찬이 "그 이야기는 집값에 안 좋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자 당황한 샘 해밍턴은 "이런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에게 괜찮을 수 있다. 공짜 공연"이라고 태세전환, 아이돌 공연이 기본 옵션이라고 뻔뻔하게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7년생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23년 방송 데뷔 8년 차인 아이들의 출연료를 보태 연희동에 방 6개의 3층 대저택을 24억에 구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윌리엄은 현재 아이스 하키 선수로 활약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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