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알바하는 배우 지망생에서 동료로…"유지태와 재회, 응원 감사"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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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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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목동, 윤현지 기자) 배우 서범준이 유지태와의 만남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과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
서범준은 메리(정소민 분)의 바람 피운 전 약혼자 김우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 최고 빌런으로 등장할 그는 "첫 미팅할 때 대본 보면서 우주가 미웠는데 감독님이 미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우주가 사랑스러워 보일까. 어떻게하면 나중에는 시청자들이 보듬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연기했다"라며 "우주의 행동 하나하나가 스포라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스태프들이 '예쁜 쓰레기'가 된 것 같다고 얘기하시더라. 좀 포장된 것 같다. 미워보이지 않는다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범준은 지난 2016년 배우 지망생 시절 유튜브 채널 '딩고'의 '수고했어 오늘도'에 유튜브 채널에서 유지태와의 깜짝 만남을 가졌던 바 있다. '아르바이트 하다가 롤모델인 배우를 만난 배우 지망생'이라는 제목으로, 실제로 배우 데뷔에 성공한 서범준이라는 것에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에 대해 서범준은 "다시 화제가 되면서 현장에 다시 뵙고 인사드리고 많은 응원해주시더라"라며 "힘과 응원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주메리미'는 10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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