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최우식♥정소민 '가짜 신혼부부' 관계 알았다… "그동안 재밌었냐" ('우주메리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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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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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최우식과 정소민이 위기에 처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김우주(최우식)는 유메리(정소민)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김우주는 "부모님은 이송되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다"며 "할아버지는 그 후로 저를 보지 않으셨다. 그 뒤로 전 유학을 갔고, 그때부터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유메리는 한 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냐고 묻자 김우주는 유메리를 찾으러 여주에 한 번 갔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메리는 "기억난다. 아빠 기일에 문앞에 음료수 있던 거"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메리는 어머니가 한 말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우주는 "성급했다. 끝까지 들어볼걸"이라고 했고, 유메리는 "그러니까 이제 마음 쓰지 말아라"라고 했다.
이어 유메리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김우주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우주는 "내가 등대하겠다. 내가 메리 씨 옆에 딱 붙어 있겠다"라며 유메리를 업고 갈대밭을 걸었다. 이때 김우주는 돌을 밟았고, 이들은 갈대밭에 엎어졌다. 이 순간 너무나 행복하다고 느낀 둘은 입맞춤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가운데 윤진경(신슬기)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우주에 속상해 했다. 백상현(배나라)은 이러한 윤진경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함께 러닝이라도 뛰자고 제안했다. 이에 윤진경은 백상현을 따라나섰고, 러닝이 끝난 후 "사실 알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다른 사람 있는 거"라며 "내가 유치하게 훼방을 조금 놨다. 더 엉망진창이 됐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우주는 유메리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다음날 유메리의 엄마 오영숙(윤복인)과 식사를 했다. 이때 오영숙은 유메리가 돌싱인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영숙은 모두 자신의 탓이니 자신을 탓하라고 했다. 이에 김우주는 "그런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김우주는 유메리의 아버지가 있는 추모 공원에 가 인사를 건넸다.

회의가 끝나고 김우주는 유메리를 따로 불러냈다. 이때 김우주는 유메리에 볼 뽀뽀를 하며 "그러니까 누가 이렇게 예쁘랬냐. 앞으로 회의에 예쁘게 하고 오지 말아라"라고 했다. 이에 유메리는 "회의 때 문자 좀 하지 말아라. 조마조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우주는 "왜 답장 안하냐"고 했고, 유메리는 "주위에 팀원들 다 있는데 어떻게 답장을 하냐. 그리고 이름도 '김우주 팀장' 딱 이렇게 뜬다"라고 했다. 김우주는 "그럼 이름 바꿔라. 나는 명식이. 메리 씨는 명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메리는 회사 팀원들과 고필년(정애리) 집에 초대를 받았다. 이때 고필년은 팀원들에게 "거짓말 하는 사람이 정말 싫다. 특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 하는 사람은 더더욱"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유메리는 뜨끔해하며 식사를 마치지 못했다. 유메리의 기분을 눈치챈 김우주는 유메리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저녁에 만나자며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했다. 이에 유메리는 김우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전)김우주(서범준)가 집에 혼인 관계 증명서를 들고 유메리를 찾아왔다. 그는 유메리에게 "그동안 재밌었냐. 가짜 신혼부부생활"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유메리와 김우주가 관계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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