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텀페스타’ 10월 개막…110개 공연·축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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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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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전통예술 등 축제들 이어져 청계천 ‘아트레킹’ 등 참여형 콘텐츠 다양 올 가을, 서울이 ‘공연예술’로 물든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가을 공연예술의 흐름을 하나로 엮는 시즌형 브랜드 ‘서울어텀페스타(Seoul Autumn Festa)’를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4일부터 11월 12일까지 40일간 서울 곳곳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110여 개 공연과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서울광장에서 고선웅 서울시극단장과 서정완 연출이 참여한 무대로 시작된다. ‘단테 신곡’, ‘제_타오르는 삶’ 등 창작극부터 서울무용제,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국제음악제 등 대표 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축제는 민관 협업 기반의 추진체 145명이 참여한 대규모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자치구 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공연도 대거 포함돼 서울 전역에서 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은 1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시즌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주요 프로그램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이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을 세계 문화예술 수도로 이끌겠다는 포부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서울어텀페스타를 글로벌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해외 작품 초청과 국내 창작물의 해외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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