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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전 매니저 배신 딛고 무대 위로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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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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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연말 공연 개최 및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비록 전 매니저를 향한 믿음을 배신당했지만, 팬들과의 신뢰를 지키겠단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3일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성시경을 비롯해 관련된 외주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인정하며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0년 넘게 성시경과 합을 맞추며 방송 및 콘텐츠에도 출연했던 전 매니저의 비위는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그야말로 또다른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성시경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 매니저의 구체적인 비위 행위를 밝히지 않았으나,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를 통해 전 매니저가 출연진 및 스태프에게 지급된 초대권 일부를 VIP 티켓으로 판매한 뒤, 해당 수익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성시경은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하기까지 했으나, 예정됐던 공연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했다. 지난 9일 있었던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을 소화한 뒤, 관객들에게 "다들 기사 보셔서 알겠지만, 저는 괜찮다. 기쁜 마음으로 노래 부르러 왔으니 다 함께 잘 즐기고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말 단독 콘서트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성시경의 이름을 건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소속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고심 끝에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개최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곡 발표까지 예고한 상태다. 성시경은 앞선 공연에서 "12월 새로운 노래가 나온다. 신곡 발표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성시경 전 매니저를 업무상 횡령 혐의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발인은 "유명인의 신뢰를 악용한 사익 추구는 단호히 단죄되어야 한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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