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14년 전 스케이트 예능 '키스 앤 크라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었다며 "오빠가 다섯 번째 올림픽 준비로 예민할 때였는데 영사통화 매일 하고 땡깡 부리고 그랬다. 나도 바쁠 때였다. 서로 전성기 때 만나 너무 바쁘고 각자의 삶에 집중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헤어지고 10년 동안 마주친 적 없던 두 사람은 생일 때 다시 만나게 됐다. 손담비는 "친한 언니랑 생일 파티를 같이 했다. 이규혁 고깃집으로 2차를 가게 됐다"면서 "이 사람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긴 했다. 그날 새벽 6시까지 이야기했다. 안 서먹했다.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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