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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털어내되 무너지진 않아"… 템페스트의 성장통 '애즈 아이 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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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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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자신들의 혼란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템페스트의 미니 7집 '애즈 아이 엠(As I am)'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애즈 아이 엠'은 템페스트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6집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인 더 다크(In The Dark, 어둠 속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노래로,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서로를 향한 진정성을 담은 가사가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티팝 장르의 '녹터널(nocturnal)', 멤버 루(LEW)와 혁이 작사에 참여한 '칠(CHILL)', 힙합 트랩 장르의 '실리 키드(Silly Kid)', 템페스트가 처음 시도하는 트로피컬 장르의 곡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 벌써 데뷔 4년 차 템페스트 "'애즈 아이 엠', 저희가 느낀 고민·불안·다양한 감정 솔직히 담았죠"

이날 루는 "벌써 데뷔한 지 4년 차가 됐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느낀 고민과 불안등을 다양한 감정을 이번 앨범에 담아보고 싶었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과 웃고 울며 버텨온 시간들을 솔직히 담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태래는 "그간 템페스트가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고급스러우면서 감성적인 무드와 절제적인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덧붙였다.

형섭은 "이 세상이 정한 틀에 갇히는 대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직접 활동하면서 겪어본 시련들을 솔직히 담아낸 앨범이다. 정해진 선을 넘을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가능하단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강조했고, 루는 "연습을 하고 데뷔를 했을 때가 코로나 시기였다. 마스크를 끼고 새벽까지 연습을 해도 힘들거나 지친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가진 게 교통카드 하나뿐이었는데, 다 가진 듯 행복했다"라며 "그러나 점점 선을 만들었고, 머뭇거리고 힘든 시기를 가졌다. 이번 곡에 어둠 속에서도 나아가는 용기를 담아봤다.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템페스트는 앞서 야외무대 버스킹을 통해 '인 더 다크' 무대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혁은 "코엑스에서 야외무대 버스킹을 하면서 타이틀 곡 '인 더 다크'를 먼저 보여드렸다.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다른 창법과 보이스 톤, 감정을 가지고 임했다"라며 "'어떻게 봐주실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팬분들의 반응을 바로 느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느꼈던 감정을 언급했다.

안무 포인트에 대해 한빈은 "저의 감정과 퍼포먼스를 무대에 담아내고 싶었다. 섬세한 눈빛과 시선 등 작은 디테일도 감정을 담아 퍼포먼스를 표현했다"라고 전했고, '칠'의 작사에 참여한 혁은 "작사에 참여했던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BTS 선배님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작사에 참여했다. 힐링도 되고 영감도 얻는 과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 템페스트는 왜 불안과 고민을 앨범에 담아냈을까?

청춘과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여왔던 템페스트는 왜 불안과 고민을 노래하게 됐을까. 혁은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희가 이번에 다른 주제를 들고 나왔다. 솔직한 감정과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필름과 티저, 뮤비까지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다"라며 "저희가 각자의 내면이 불안하기도 설레기도 하는 저희의 모습이 보여서 한 걸음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런 주제들을 갖고 김건 감독님과 협업을 했다. 여러 의견을 나눴는데, 감독님께서 먼저 템페스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루는 "김건 감독님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협업 제안을 받고 시작하게 됐는데, 감독님께서도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게 처음이라고 하시더라. 왜 템페스트와 함께 협업을 하실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확신 있게 '잠재력이 보이고, 각자의 목표도,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인다'는 대답을 해주셨다"라며 "저희도 그런 포부에 감동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전부터 일대일 면담도 하고 방향성을 이야기하면서 앨범의 전체적 구성을 만들어나갔던 것 같다.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과정을 전했다.

형섭은 이에 대해 "6집에선 청춘을 언급했었고, 연장선에 놓여있는 앨범을 발매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엔 과정 중에서 내면의 불안과 방황, 네거티브를 음악에 풀어냈다. 긍정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라며 "너무 무거워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이걸 잘 풀어나가고 팬들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받아들이며 솔직하고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거티브에 대한 우려도 분명 존재했다. 혁은 "설렘만 있었다면 거짓말이고 우려도 있었다.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고, 그런 모습을 보면 팬분들도 다가오는 게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발음과 톤까지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고, 태래는 "그만큼 고민을 많이 한 앨범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루는 "무거운 무드, 그런 분위기가 연출된 것 같은데 김건 감독님과 얘기를 했을 때 과감히 도전해 보자는 얘길 했던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과감함이 어디가 있을까라는 얘기를 나눴다. 영화처럼 해보는 것 어떨까 말씀을 해주셨다.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 캐릭터 필름도 찍어봤다. 템페스트 멤버들이 느꼈던 속 마음이라 생각한다. 속 마음을 말하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도전할 수 있는 과감함이었다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걱정에 루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팬분들이 걱정하시기도 하시더라. 그래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정을 드렸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며 "내면은 솔직히 털어냈지만 저희는 무너진 적이 없다. 앞길을 나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모든 과정을 성장의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템페스트의 '애즈 아이 엠'은 이날 저녁 6시에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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