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과거 비주얼도 똑같네 "살을 너무 빼 버려"…링거 맞으며 활동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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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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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송가인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오랜만에 출격하며 ‘엄마 손 특집’의 막강한 편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3.9%-수도권 3.9% 시청률을 나타내며 전 주 대비 상승,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송가인은 진도의 명물로 통한다. 송가인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유명세를 타서, 진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 고향집을 찾았다가 송가인을 보고 반가워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했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전날부터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었다. 송가인에게 ‘편스토랑’ 우승 영광을 안겨준 특급 마늘고추장부터 돼지주물럭,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진도 강태공’으로 불린다는 송가인 아버지가 부엌칼로 직접 뜬 광어회까지 송가인의 취향과 건강에 맞춘 메뉴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보양식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만든 송가인의 부모님은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을 보였다. 송가인은 부쩍 어머니에게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며 “아빠가 저렇게 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한편 딸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던 송가인 부모님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사진에는 중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송가인이 있었다.
모두들 “귀여워”를 연발한 가운데 송가인의 부모님도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송가인 아버지가 “아들 딸 둘만 낳아”라고 하자 삼남매를 키운 송가인 어머니는 “셋은 낳아야 된다니까”라고 말하기도.
이어 송가인 부모님이 바라는 예비사위 조건도 공개됐다. 다른 것 같았지만 결국 부모님 모두 송가인을 진심으로 챙겨줄 수 있는 예비사위를 원했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자나 깨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활동 중인 딸의 건강을 하고 있기 때문.
아버지는 "가인이는 살이 하나도 없다. 바람 불면 날아가려 한다. 바람 세게 불 때는 날아가지 못하게 돌에 묶어 둔다"는 마음을 전했고, 어머니는 "살 빠지면 힘이 없다. 그래서 걱정이다. 소리하는 사람은 배가 든든해야 되고 살집이 좀 있어야 노래가 되는데 살을 너무 빼 버리니까 짠해 죽겠다"고 토로했다.
바쁜 스케줄 속 링거까지 맞으며 활동을 강행하는 딸의 모습에 부모님은 "살을 너무 빼 버려 화난다"는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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