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식집사' 공무원 된다…'정원사들'(가제) 캐스팅 [공식]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8
본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송강호가 남동협 감독의 신작 '정원사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정원사들'(가제)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러운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 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극 중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총 네 편의 1000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주연작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원사들'(가제)의 연출은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장르를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하게 그려낸 남동협 감독이 맡았다. '핸섬가이즈'로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 10선, 제57회 시체스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남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정원사들'(가제)은 '핸섬가이즈'를 비롯해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