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8살 연하' 유명 남가수 여행 일화 폭로했다…"외국서 한국 지도 앱 켜는 허당" ('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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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1987년생 송해나가 1995년생 박지현을 최고의 길치로 꼽았다.
16일 서울 상암DMC푸르지오 S-city 쇼킹케이팝센터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재필의 진행 하에 공대한 PD를 비롯해 송해나, 김원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테마 투어가 마련된다. 송해나와 김원훈이 MC로 합류했으며, '길치 클럽'으로 뭉친 트로트 가수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좌충우돌 여행길에 나선다.
진행을 맡아 세 가수의 여행을 지켜본 송해나는 '길치 한 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박지현 씨"라고 답했다. 그는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안에 허당의 모습이 있다. 지현 씨가 길치가 아니라고 스스로 우기는데, 내가 봤을 땐 길치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내가 길치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잘 찾아갔다. 그렇지만 정말 내가 길치라서가 아니라, 그 누구나 겪을 만한 시행착오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외국에서 한국 지도를 켠 사례가 있다"고 폭로했다.
'나는 솔로'에서 개성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얻는 송해나는 또다시 ENA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것에 관해 "나를 새로 태어나게 해준 거 아닌가 싶다. 그 정도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전까진 모델 이미지가 굉장히 쎘다. 그런데 '나는 솔로', ENA가 나를 굉장히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고 웃어 보였다.
송해나는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도 마냥 사랑스러운 해나가 아니라 MC로서 시청자들과 출연진의 공감을 끌어낼 것이다. ENA가 기회를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ENA의 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1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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