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스트레이 키즈·아이브, '2025 KGMA' 최고 영예 그랜드상 품었다(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

본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가 ‘2025 KGMA’ 둘째날 최고 영예를 품에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5 그랜드 아너 초이스’와 ‘2025 그랜드 레코드’를, 아이브는 ‘2025 그랜드 송’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올해 최고의 K팝 아티스트임을 보란듯이 증명했다.

스트레이 키즈(사진=KGMA 조직위원회)
스트레이 키즈는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둘째 날 ‘뮤직 데이’에서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아너 초이스’, ‘2025 그랜드 레코드’ 부문 수상자가 됐다. 올해 KGMA에서 최고 영예상 트로피를 2개 들어올린 팀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셀링 앨범’, ‘베스트 뮤직 10’, ‘최고 인기상’(뮤직 데이)까지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레코드’ 상을 수상한 뒤 “모든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감사함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상 주신 스테이(팬덤명)와 KGMA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올 한 해 동안 저희도 처음 겪는 순간이 많았다. 그 순간을 스테이가 주셔서 얼떨떨함과 감사함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컴백하면서 앨범으로 보답하겠다”며 “스테이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조금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더 멋진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많은 가요계 선배님들께 좋은 영향을 받은 만큼, 전 세계에 앞장 서서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브(사진=KGMA 조직위원회)
아이브는 또 다른 최고 영예상인 ‘2025 그랜드 송’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이브는 올해 발매한 ‘레블 하트’, ‘에티튜드’, ‘XOXZ’까지 연이어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대체불가 음원퀸임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아이브는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 ‘베스트 뮤직 10’, ‘ENA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까지 휩쓸며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아이브는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송’ 상을 수상한 뒤 “감사하게도 KGMA에서 ‘2025 그랜드 송’을 수상하게 됐다”며 “저희의 진심을 담은 노래와 앨범이 여러분의 진심이 닿은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한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서 더욱 이 상이 뜻깊게 다가온다”며 “이 상을 주신 KGMA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다이브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영광을 돌렸다.

엑소 수호(사진=KGMA 조직위원회)
엑소 수호 3관왕… 아이딧→킥플립 최고 루키

엑소 수호는 ‘베스트 뮤직 10’, ‘2025 빅크 글로벌스타상’,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남성’까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 ‘솔로남’임을 입증했다. 수호는 “엑소엘(팬덤명)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엑소 컴백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소녀 다영(사진=KGMA 조직위원회)
올해 솔로곡 ‘바디’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우주소녀 다영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성’ 부문을 수상했다. 다영은 “솔로로 데뷔한 지 3개월 만이다. 첫 시상식인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저의 긴 여정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민호(사진=KGMA 조직위원회)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트롯 가수 장민호는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베스트 트롯 스테이지’ 2개 부문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민트색 옷을 입은 민트특공대(팬덤명)가 객석 곳곳에서 ‘장민호’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음악을 정성스럽게 들어주시는 분들 덕에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딧(사진=KGMA 조직위원회)
하츠투하츠(사진=KGMA 조직위원회)
킥플립(사진=KGMA 조직위원회)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IS 라이징스타상’은 아이딧, 하츠투하츠, 킥플립이 영예를 안았다. 아이딧은 “데뷔 이후 처음 출연한 시상식에서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상을 시작으로 끝없이 찬란하게 빛나는 아이딧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팬들이 있기에 하츠투하츠가 있는 것”이라며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킥플립은 “데뷔 300일이 되는 날에 멋진 상을 받아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사진=KGMA 조직위원회)
아홉(사진=KGMA 조직위원회)
올해 주목해야 할 신인 아티스트를 꼽는 ‘IS 루키’ 부문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와 아홉이 나란히 수상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년 전에 연습생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1년 만에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홉은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 돼 꿈만 같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H.O.T. '행복' 무대를 선보이는 아이딧(사진=KGMA 조직위원회)
5세대가 선보이는 1~4세대 K팝 대통합

‘무대 맛집’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특급 무대도 쏟아졌다. 올해 KGMA에선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 무대, 세대, 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연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쳤다.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인 그룹들이 1세대부터 4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차례로 펼쳐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냈다.

먼저 아이딧은 1세대 아이돌 H.O.T.의 ‘행복’ 무대를 펼쳤다. 신인 특유의 청량함과 패기로 무대에 오른 아이딧은 그 시절 H.O.T.가 다시 무대로 귀환한 듯 싱크로율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일부 관객들은 후렴구를 함께 부를 정도로 ‘K팝 1세대 히트곡’다운 무대였다.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아홉(사진=KGMA 조직위원회)
다음 주자로 무대에 오른 아홉은 2세대 아이돌 빅뱅의 ‘뱅 뱅 뱅’을 선곡했다. ‘뱅 뱅 뱅’은 빅뱅 특유의 힙합 스웨그를 가장 잘 살린 곡으로, 후렴구의 ‘빵야 빵야 빵야’를 떼창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 '상남자'를 부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사진=KGMA 조직위원회)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3세대 대표 아이돌이자 글로벌 톱티어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상남자’를 무대를 꾸몄다. 강렬한 랩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클로즈 유어 아이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방탄소년단 ‘상남자’와는 또 다른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전원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칼군무가 압권이었다.
킥플립(사진=KGMA 조직위원회)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오른 킥플립은 소속사 선배 그룹이자 올해 최고의 그룹으로 손꼽히는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 ‘매니악’ 무대를 꾸몄다. ‘JYP 직계 후배그룹’답게 스트레이 키즈의 매력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특유의 저음을 킥플립 멤버 민제가 놀랍도록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원곡자인 필릭스와 스트레이 키즈도 만족할만한 수준 높은 무대였다.
스트레이 키즈(사진=KGMA 조직위원회)
최고 영예상 주인공인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가 펼쳐질 땐 환호와 떼창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브는 ‘XOXZ’, ‘갓챠’에 이어 ‘레블 하트’까지 올해 음원차트를 뒤흔든 대표곡 무대를 펼쳤다. 특히 ‘레블 하트’ 무대에선 팬덤과 상관없이 모두가 한목소리로 후렴구를 떼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헤드라이너’다운 포스로 ‘2025 KGMA’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 ‘인 마이 헤드’에 이어 ‘세레머니’ 무대까지 선보이며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특급 에너지’를 뿜어냈다.
아이브(사진=KGMA 조직위원회)
올해 2회째를 맞은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 차별화된 무대로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 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뮤직 데이’로 진행됐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했다.

‘2025 KGMA’ 뮤직 데이 수상자(팀) 명단

△2025 그랜드 레코드=스트레이 키즈

△2025 그랜드 송=아이브

△2025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스트레이 키즈

△베스트 뮤직 10=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피원하모니,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수호, 마크, 세븐틴, 에스파, 엔하이픈

△베스트 보컬=비투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남)=수호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여)=다영

△베스트 밴드=루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장민호

△베스트 트롯 스테이지=장민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아홉

△베스트 버추얼 아티스트=플레이브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아이브

△베스트 셀링 앨범=스트레이 키즈(‘카르마’)

△베스트 스트리밍 송=에스파(‘위플래시’)

△IS 라이징스타=아이딧, 하츠투하츠, 킥플립

△IS 루키=클로즈 유어 아이즈, 아홉

△스타일 아이콘=유니스

△K팝 해외 아티스트=넥스지

△2025 빅크 글로벌 스타상=수호

△훌루 재팬 인기상=넥스지

△ENA K팝 아티스트=아이브

△최고 인기상(뮤직 데이)=스트레이 키즈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남)=지민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여)=우기

△트렌드 오브 더 이어(K팝 솔로)=뷔

△트렌드 오브 더 이어(루키)=카르멘(하츠투하츠)

△베스트 리스너스픽=유니스

윤기백 (giback@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13,385 / 1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