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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시즈니의 ‘소원’(WISH) 이뤄준 NCT WISH 첫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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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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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보아가 키운 ‘잘파 세대 최고의 아웃풋’ 엔시티 위시가 첫 단독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인 투 더 위시:아워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첫 단독 콘서트로서 글로벌 팬덤 시즈니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애초 2회에서 1회가 더 추가됐고 3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빠른 속도로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엔시티 위시는 우리나라와 일본 국적을 지닌 6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데뷔 2년 차라고는 ‘믿겨지지않는 커리어 빌드업’도 화제다. 지난해 데뷔한 이들 가운데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했고, 4월 발매한 ‘팝팝’(poppop)으로 첫 밀리언셀러(발매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 돌파)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엔시티 위시의 인기 요인으로는 엔시티(NCT)의 핵심 콘셉트인 ‘네오’(Neo Culture Technology의 줄임말)에 5세대 아이돌 필승 공식으로 꼽히는 ‘청량미’를 더한 ‘네오+청량’ 콘셉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이렇듯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엔시티 위시가 그간의 ‘성장 담’을 관객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형 공연으로도 주목받는다. 그룹 정체성을 한 편의 동화를 구현하듯 인트로로 시작해 몽환적 세계관을 펼쳐낸 첫번째 장, 팀의 결속을 보여주는 두번째 장, 거침없이 질주하는 세번째 장, 팬들과 교감하는 네번째 장까지 5개 챕터로 이루어졌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2일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막을 올리며 ‘대세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온몸으로 증명해기도 했다.

강렬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뒤이어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테디’(Steady)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송버드’(Songbird)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INTO THE WISH’를 주제로한 인트로 챕터를 마친 멤버들은 큐피드 신전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문으로 하나 둘 차례로 모습을 감추며 이어지는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이어진 첫번째 챕터 ‘Wishful Madness’는 몽환적인 음악과 연출을 통해 엔시티 위시만의 ‘판타지’를 펼쳐낸 장이다. 멤버 재희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첫번째 장에서는 마치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복장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이 등장해 ‘감성 퍼포먼스’를 펼쳤다. 꿈 속 세계를 복각해 놓은 듯 보라색 밤하늘과 오로라빛으로 구현한 LED 영상미 역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 중간 시온은 “이날이 올지 몰랐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며 “오늘 하루 불태워 보자”며 호응을 유도했다. 멤버들은 객석은 물론 온라인 중계로 시청하고 있는 글로벌 시즈니를 위해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우시는 서툰 영어로 “오늘 재미있게 즐겨달라” 말했고 사쿠야는 모국어인 일어, 재희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다음 무대는 설레이는 겨울 감성을 담은 ‘위시풀 윈터’(Wishful Winter)로 이어졌다. 이는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 마법진 문양이 새겨진 돌출형 무대로 나온 멤버들은 특유의 미성으로 라이브를 펼치며 맑고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진 두번째 챕터 ‘Our Wish’는 하나의 팀으로 안성되어 가는 엔시티 위시의 여정과 시즈니(팬덤명)와의 끈끈한 유대감을 그려낸 장이다. 한층 스포티한 옷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특유의 소년미와 청량미가 매력적인 ‘위 고!’(We Go), ‘핸즈 업’(Hands Up), ‘위시’(WISH)를 연달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다이내믹한 동선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 호흡한 점도 인상적이다. 특히 고백송이기도 한 ‘1000’에서는 별똥별을 형상화한 공중 리프트에 올라 2~3층 시즈니에게 다가가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시즈니 역시 멤버들과 함께 떼창하며 뜨겁게 환호했다.

별똥별 키네시스를 타고 반대편 무대까지 극적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2층 객석 바로 앞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며 다음곡 ‘팝팝’(poppop) 퍼포먼스를 펼쳤다다. 뒤이은 ‘치트 코드’(Cheat Code)에서 역시 1층 객석으로 내려가 챕터의 주제에 맞게 시즈니와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질주의 의미를 담은 세번째 챕터인 ‘Acceleration’에 이르러서는 그야말로 엔씨티 고유의 DNA를 느낄 수 있는 ‘네오’한 무대가 펼쳐졌다. 시크한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강렬한 SMP(SM 특유의 퍼포먼스 곡) 장르의 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했다.

‘나사’(NASA), ‘추추’(CHOO CHOO), ‘비디오후드’(Videohood), 마지막곡 ‘컬러‘(COLOR)까지 ’폭풍 질주‘하듯 쉼없이 소화한 멤버들은 앞 무대와는 전혀 다른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연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지막곡 ’컬러‘에서는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연출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퍼포먼스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대형 LED 영상미가 압권이었다. 어느덧 엔시티 위시 표 판타지 서사의 끝을 예고하듯 아치형 문으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무지개색 빛과 번개 형상이 마법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사흘간 2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콘서트는 기대되는 신예에서 어느덧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한 엔시티 위시의 입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1년 9개월간의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세트 리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데뷔 곡 ‘위시’부터 ‘첫 밀리언셀러’란 타이틀을 안겨준 ‘팝팝’, SNS 챌린지를 장악한 ‘서프’까지 러닝 타임 3시간 여에 걸쳐 26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엔시티 위시의 판타지를 완결 짓는 네번재 챕터 ‘Epilogue’이기도 한 앵콜 무대까지 선보인 시온은 “이번 공연은 저희의 첫 콘서트”라며 “엔시티 위시의 시작부터 끝까지 짚어본 무대라 더욱 뜻깊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쿠야는 “오늘은 시즈니에게는 미안하지만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멤버들에게 한마디하고 싶다”고 입을 뗏다. 항상 함께 자고 밥 먹는 료에게는 “(그의) 솔직함과 다정함이 늘 고맙다”고 말했고 메인보컬 재희에게는 “형 밖에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어쩔 수 없이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했다”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리쿠에게는 “힘들어서 잠이 안 올 땐 나랑 같이 자자”고 말했고 시온에게는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부담일 클지 다 알 수 없지만 형이 리더라서 너무 고맙다” 전해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가장 많은 눈물을 보인 리쿠는 자신은 “평소 행복이란 걸 잘 몰랐다”며, “그런데 지난 3일간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 말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 때 어두운 길에서 방황했던 저의 손을 다시 잡아준 멤버들과 저희에게 항상 큰 사랑을 안겨주는 시즈니에게 감사하다”며 “시즈니가 어두운 길을 가고 있을 때 저 역시 그 길을 함께 걸으며 밝혀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 진정성 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홍콩, 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이어진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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