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광주여대 경기

작성자 토도사연예
작성일 2025.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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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11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6회에서는 연패의 늪에 빠진 ‘필승 원더독스’와 대학 리그 최강팀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 배구단의 끝나지 않은 명승부가 계속된다. 팀의 존폐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연이은 범실에 결국 김연경 감독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신인감독 김연경’ 광주여대 경기 결과, 인쿠시, 연패 위기 속 김연경 감독 분노

앞서 한일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진 ‘필승 원더독스’는 팀의 운명이 걸린 광주여대와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광주여대는 창단과 동시에 대학 리그를 제패하고 전국대회까지 휩쓴 명실상부 최강팀이다.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상대의 날카롭고 집요한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코트 위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고, 작전 타임에도 선수들의 표정은 굳어갔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김연경 감독의 얼굴에도 점차 불안감과 답답함이 가득 찼다. 결국 선수들의 잦은 서브 범실과 공격 실패가 이어지자, 참았던 감정을 터뜨리고 말았다. 김연경 감독은 “감독으로서 정말 답답해”라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득점은 간간이 나왔지만, 매끄럽지 못한 경기 과정과 반복되는 실수에 쌓인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승패에 따라 팀의 존폐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보여주는 김연경 감독의 절박함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광주여대 경기 결과, 인쿠시, 각성… 팀의 구세주 될까?

무겁게 가라앉은 팀 분위기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의 서막이 올랐다. 바로 김연경 감독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선수 인쿠시가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각성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김연경 감독의 1대1 집중 코칭을 받으며 자신감을 되찾은 인쿠시는 코트 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인쿠시는 강력한 서브와 과감한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팀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꾸는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인쿠시의 놀라운 활약은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필승 원더독스’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인쿠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예측 불가능한 경기 결과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선수 방출제 예고, "엉망진창이야, 반성해야 돼!"…김연경 분노

광주여대와 경기 결과가 밝혀진 후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실업 배구 최강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 운명적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의 경기 이후 팀의 문제점을 절감한 김연경 감독이 ‘선수 방출제’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팀 전체에 엄청난 긴장감이 감돈다.

지난 광주여대와의 경기에서 보인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에 김연경 감독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경기 후 진행된 미팅에서 김연경 감독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선언하며 ‘선수 방출제’까지 직접 거론했다. 이어 “엉망진창이야. 전부 반성해야 돼!”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고, 라커룸에는 순식간에 차가운 냉기가 흘렀다.

선수들은 무거운 침묵 속에서 고개를 숙였고,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졌다. 김연경 감독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수 방출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팀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김연경 감독의 결단은 ‘신인감독 김연경’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충격적인 극약 처방 이후, ‘필승 원더독스’는 더욱 강력한 상대를 만난다. 바로 실업배구연맹전에서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프로팀까지 위협하는 실업 배구의 절대 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의 맞대결이 예고된 것이다. 수원특례시청은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필승 원더독스’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수원특례시청을 이끄는 강민식 감독은 정보 요원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필승 원더독스’의 전력을 이미 완벽하게 파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구계 베테랑 지도자인 강민식 감독이 바라본 ‘0년 차 감독 김연경’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생존을 위해 각성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김연경 감독의 극약 처방을 딛고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스포츠 리얼리티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연경 감독의 충격 요법과 광주여자대학교(광주여대) 경기 결과가 공개될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6회 방송 시간은 11월 2일 일요일 밤 9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