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오늘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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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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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이 오늘(28일) 밤 새로운 도전장을 펼친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첫 방송을 앞두고 배구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 밤 9시 10분 첫 전파를 타는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 후 0년차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라는 창단팀을 이끌며 펼치는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배구 황제’가 이번에는 지도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뜨겁다.
프로그램 첫 회에서는 김연경이 MBC 사옥을 직접 찾아 제작진과 만나는 장면부터 공개된다. 은퇴 후에도 ‘배구 예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김연경의 모습은 그녀의 배구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배구 예능은 처음이었지만, 이번 기회가 배구를 알리고 언더독 선수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 김연경은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 김연경’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필승 원더독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14명의 언더독 선수들로 구성됐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들이 김연경 감독 아래 모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국가대표 출신 표승주를 비롯해 전직 유망주 세터 이진, 17년 원클럽맨 김나희, 입스로 은퇴했던 이나연, 몽골 출신 인쿠시, 두 차례 방출 후 해외 도전 중인 구솔, 실업계의 여왕 윤영인 등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 방송에서는 김연경 감독의 체계적인 팀 계획과 전략 구상 과정이 공개된다. 제작진도 감탄했다는 김연경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조력자들도 눈길을 끈다. 세븐틴 승관이 팀 매니저로 합류해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와 에너지 충전소 역할을 맡는다. 또한 배구 중계진으로 인기 높은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함께해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정성 있는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필승 원더독스’는 김연경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IBK기업은행 알토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 프로팀과의 맞대결은 물론 한일전까지 예정되어 있어 화제성과 볼거리를 동시에 잡았다.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의 진심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낙오의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기억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용기를 낸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과연 배구 여제 김연경이 신인감독으로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정말 ‘언더에서 원더로’ 도약할 수 있을지 오늘 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늘(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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