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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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연예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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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교와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김연경 감독이 지휘하는 ‘필승 원더독스’가 배구의 숙적인 일본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빅매치에 돌입한다. 이번 대결은 한일전이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김연경 감독의 첫 국제 무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수많은 배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4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일본 고교 배구 최강자로 불리는 슈지츠 고등학교 선수단의 숨 막히는 맞대결 현장이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된다.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에 쓰라린 패배를 당한 후 팀 재정비에 나섰다.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해당 경기를 복기하며 패배의 원인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특히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진의 경기 운영 방식을 면밀히 살피며 시합 도중 자신감을 잃는 태도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경 감독은 다가올 한일전을 대비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가 고교 배구 대회 ‘인터하이’를 참관했다.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무대로 유명한 이 대회에서 슈지츠 고교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한 김 감독은 “한일전은 꼭 이겨야 한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귀국 후 김 감독은 공항에서 곧장 연습장으로 향하는 열정을 보였고, 선수들과 집중 훈련에 돌입하며 한일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슈지츠 고교 선수들이 보여주는 ‘슈지츠식’ 배구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수비 조직력과 틈을 주지 않는 날카로운 스파이크 공격에 원더독스 선수들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통하지 않는 공격과 계속되는 실점에 팀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지며 경기 분위기는 급격하게 가라앉았다.
모두가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주장 표승주가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표승주는 코트 위에서 “집중해! 집중해!”라고 끊임없이 외치며 동료 선수들을 다독였고, 다시 한번 싸워보자는 투지를 불어넣었다. 벤치를 지키던 김연경 감독 역시 침착함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경기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장 표승주를 필두로, 매 경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강력한 서브로 존재감을 뽐낸 문명화(일명 ‘오늘의 명화’ 카드)를 투입해 반격을 노린다. 과거 도쿄 올림픽에서 김연경 감독과 함께 코트를 누볐던 표승주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이제는 ‘필승 원더독스’의 주장으로서 어떤 대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교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모인다. 선수들이 흘린 구슬땀과 투혼 속에서 마지막에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신인감독 김연경'의 첫 한일전 승부의 향방은 본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서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 또한 만나볼 수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4회 방송시간은 19일(일) 밤 9시 10분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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