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아침 영양제만 15개→스킨 8개, 각집살이 첼리스트 아내 깜짝(각집부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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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현준, 아내 김경미도 놀란 자기 관리‥아침에만 영양제 15종
신현준이 남다른 영양제, 화장품 사랑으로 아내 김경미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10월 2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12년 차, 각집 살이 2년 차 신현준, 김경미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선화예고 졸업 및 뉴잉글랜드 음악원 학, 석사 과정을 거친 김경미는 추운 겨울 길에서 처음 만난 신현준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경미에게 첫눈에 반한 신현준은 사인을 부탁하는 김경미에게 자신의 연락처가 담긴 명함을 건넸고, 이를 계기로 만난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이 과정에서 김경미는 20년간 해왔던 첼로도 관두고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도 정리했다.
46세에 결혼한 신현준은 3년 후 첫째 아들 민준을 얻었고, 둘째 예준에 이어 55세에 막내딸 민서를 품에 안았다. 신현준은 “결혼해서 떨어져 산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송도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처음 1년은 매일 등하교를 시켜줬다. 근데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며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현재는 주중에는 아이들과 김경미가 학교가 있는 인천 송도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서울 집에서 가족이 만난다고 밝혔다.
송도 집에서 김경미는 10살, 8살, 5살 세 아이의 아침 식사, 등교 준비로 정신없이 보냈다. 간식 도시락까지 싸면서도 아이들을 챙기는 김경미 모습에 신현준은 “이렇게 보니까 어린이집 같다”라고 놀랐다.
스킨과 선크림만 간단하게 바르고 나선 김경미는 아이들의 등교를 마친 후 오전 9시 38분 송도에서 2시간 거리인 서울 강남구에 있는 회사로 출근했다. 신현준은 “저희 영화사 대표님이다”라며 아내가 영화사, 엔터테인먼트 회사 일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출근 후 김경미는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현지 담당자와 화상 미팅을 했고, 직원들과 회의도 진행했다. 직원 회의 종료 후 김경미는 자신이 론칭한 가방 브랜드 디자인 회의까지 진행했다.
반면 신현준은 이불에 묻은 반려견들의 배설물 때문에 오전 7시에 잠에서 깼다. 트램펄린 위해서 가볍게 점핑 후 푸시업으로 몸을 푼 신현준은 냉장고에서 몇 가지 영양제를 챙겨먹은 뒤 사과, 레몬, 토마토, 당근, 스피룰리나, 올리브오일, 레몬즙, 영양제 파우더, 꿀 등을 넣은 건강주스를 만들었다.
주스가 완성되자 신현준은 영양제가 가득한 서랍장 앞으로 갔고, 본격적으로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먹었다. 김정민은 “무슨 영양제를 밥처럼 드시네”라고 놀랐다. 문소리가 “결혼하자마자 건강 기능 식품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걸 아셨을 때 어땠나”라고 묻자, 김경미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보다는 젊어 보이니까. 이게 효과가 있나 생각했다”라고 답하면서도 자신은 감기약도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현준이 형은 나중에 죽어도 안 썩을 거다. 너무 먹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게스트 김민재는 “영양제를 많이 먹어도 건강에 괜찮은지”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저는 영양제가 잘 받는 체질이라고 하더라. 많이 먹으면 간에 안 좋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저 주일은 쉰다”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1차로 먹은 주스에 차가운 냉동 베리와 브로콜리를 더해 2차 주스를 만들었고, 추가로 영양제도 먹었다. 총 15종의 영양제를 먹는 신현준 모습에 김경미는 “저 정도일 줄은 나도 몰랐다”라고 놀랐다. 김정민은 “저렇게 드시면 110살까지는 사시겠다”라고 감탄했다.
영양제에 이어 화장품 종류도 어마어마했다. 3층으로 된 보관함을 가득 채운 화장품을 꺼낸 신현준은 스킨 솜으로 피붓결 관리를 시작했다. 신현준은 “스킨 종류를 많이 바른다. 수분감이 오래 남아 있어야 주름도 덜 지고 좋다. 하루에 스킨 7~8개는 바른다”라고 털어놨다. 문소리는 “난 태어나서 스킨 7~8개 바라는 사람은 남녀 통틀어서 처음 봤다”라고 반응했다.
팔꿈치까지 화장품을 바르는 신현준 모습에 김경미는 “오빠 이제 이런 것도 해?”라고 물었다. 입술에 이어 눈썹 영양제까지 바른 신현준에게 김경미는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신현준은 김경미 몰래 산 화장품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취미 생활에 쓰는 돈 대신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나이 든 아빠를 싫어할까 봐 더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늦은 오후 차 안에서 김밥으로 허기를 달랜 김경미는 하교한 예준, 민서를 데리고 집에 왔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 첼로 수업까지 진행했다. 수업 후에는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쉴 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온 신현준은 혼자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딸 민서의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신현준은 “저는 55세에 막내딸을 얻었다. 영상만 봐도 너무 소중하다”라며 “민서 결혼할 때 민준이 예준이가 데리고 들어가지 않게 제가 꼭 옆에 있어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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