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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내, 금수저 집안이었네…"장인어른, 국회의원과 친구"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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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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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의 집안 내력과 '면집 4대째 가업'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심형탁이 처가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세윤이 "심형탁씨 장인어른께서 어마어마한 지역 유지라고 하던데"고 묻자 심형탁은 "지역 유지 정도는 아니고 일본 야마나시라는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120년 동안 4대째 면집을 이어오고 계신다. '호우토우면'이라고 야마나시의 전통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이 "칼국수 같은 거냐"라고 묻자 심형탁은 "칼국수랑 비슷하지만 면이 넓다. 120년 동안 후지산 물로만 면을 만든다. 심지어 옛 어르신들이 후지산 생수집 집안과 결혼을 시켜서 지금까지 이어왔다. 그 동네 국회의원들도 다 친구시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처가 괜찮다. 탄탄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 집에 아들이 있냐"라고 묻자 심형탁은 "있다. 셋째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아쉬운 듯 "그럼 그 아들이 이어받겠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연기 외 다른 길에는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구라는 "당장 하라는 게 아니다. 60세쯤 되면 새벽에 일어나 면 삶고 반죽하는 것도 멋있지 않냐. 자식 위해서 같이 하는 거다"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심형탁은 "방송에서 장인어른이 장난처럼 '자네가 5대다'라고 하신 적은 있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연기를 계속해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심형탁은 "그 집이 면가게가 아니라 면 공장이다. 4대째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너무 오래된 기계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장인어른뿐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포기하지 않고 "그럼 형탁 씨가 60세 넘어서 기계 밑으로 들어가면 된다"라며 끝까지 몰아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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