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이승기가 ‘싱어게인4’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C를 맡은 이승기는 “이번에도 또 MC를 맡았다. MC 어게인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한다. 더 나올 인재가 있을까, 더 나올 보석 같은 분들이 있을까. 저희가 놀랄 정도로 보물선이 발견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출연해 주셨는데 보석이 쏟아진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이번 출연자들 난리도 아니다. 끝까지 시청하시면 너무나 멋진 무대들, 재미있는 무대들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지영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비슷한 콘텐츠의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매 회가 거듭될 때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완성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이번 시즌 제일 많이 느꼈다”며 “두각을 나타내는 누군가가 앞서가기 보다 전반적으로 기량이 많이 상승돼 저희도 예심을 하는데 애를 먹었다. 여러분들도 보시면서 눈에 들어온 누군가 한 분이 있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음악 잘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는 것에 감동하며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싱어게인’ 역사를 함께한 이승기가 MC를 맡고, ‘싱어벤져스’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