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67호 탈락 위기…28호 올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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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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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는 참가자들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파이브돌스 출신 67호 가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탈락 위기에 놓였고, 수술 후 회복 중인 28호 가수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며 '싱어게인4'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싱어게인4' 3라운드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라이벌을 선정해 4명의 가수가 한 조에서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싱어게인4' 3라운드에서 67호는 30호와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30호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정선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어린 소녀와 엄마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린다"고 평가했고, 태연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67호는 양파의 '사랑..그게 뭔데'를 선택해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과는 다른 섬세하고 애절한 보컬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미성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보컬"이라며 67호의 실력을 인정했지만, 규현은 "편곡이 급하게 진행된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심사 결과, 30호가 7대 1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고, 67호는 탈락 후보가 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

이어진 69호와 28호의 대결은 '싱어게인4'의 또 다른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69호는 조덕배의 '꿈에'를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 임재범은 "도입부부터 힘을 너무 빼 불안했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반면 최근 맹장 수술을 받아 컨디션 난조가 우려되었던 28호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고음 처리와 깊은 감정 표현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임재범은 "내가 갖지 못한 중성적인 매력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보냈다. 결국 28호는 심사위원 8명 전원의 선택, 즉 '올 어게인'을 받으며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싱어게인4'는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감동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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