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멤버 강민서가 숙소의 전기가 끊겼다고 밝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민서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버블(Bubble)’을 통해 “숙소에서 전기가 안 들어와서 이제 충전시키고 연락하네.. 미안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전은 아니고 전기세를 안 낸 것 같은데 좀 스트레스 받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가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돌 숙소에서 전기요금 미납이라니 믿기 어렵다”, “소속사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멤버들의 생활 환경과 소속사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게 단순 해프닝이 아니길 바란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선발 결성된 10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최근 일부 멤버들이 팬들과의 소통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팬들은 “단순한 전기요금 문제라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룹의 복지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