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받냐"…장원영도 '억 소리' 조공에 '갑론을박' [엑's 이슈]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
본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억대' 조공을 받아 화제다.
장원영이 지난달 31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팬들이 장원영을 위해 선물한 리스트가 공개됐다.
장원영의 중국 팬덤이 공개한 리스트에는 명품브랜드의 가방과 옷, 신발, 모자, 액세서리, 향수, 그리고 카메라와 게임기 등 고가의 물건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들과 휴대폰 케이스, 잠옷 등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이 '생일 조공'을 위해 모인 금액은 무려 5억 원 정도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나 생일 선물을 모은 리스트는 공개와 동시에 누리꾼들 사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을 주는 '조공'은 오래 전부터 자리 잡은 문화로, 과거에는 팬들이 선물한 물품 내역이 정리된 생일 서포트 조공 리스트가 아무렇지 않게 공개되고 연예인 별로 비교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근 몇 년 사이에는 이를 인증하거나 받는 것 자체를 지양하는 분위기다. 수입이 적지 않은 연예인들을 위해 팬들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 앞서도 배우 이민호, 김우빈 등 일부 연예인들이 생일 조공 인증샷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진 바 있다.
이번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여러 의견을 내고 있다. "아직도 이런 걸 받네", "회사에서 금지 안 시키나", "이해 못할 문화긴 하다", "거절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먼저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팬들이 좋아서 한 거 아니냐" 등 마음을 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조공 문화를 거부, 손편지 정도만 받기도 한다. 또한 일부는 소속사 차원에서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안내를 하기도. '억' 소리가 나는 조공인 만큼, 이번에도 누리꾼들 사이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