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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면 돼?"…장기용, 블랙카드 들고 ♥안은진 구출 엔딩 ('키스는 괜히 해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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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안은진이 납치된 순간 장기용이 블랙카드를 들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 이하 '키괜') 4회에서는 짜릿한 로맨스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률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6.5%, 전국 6.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8%, 2049 화제성 지표 역시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혁(장기용)의 오해에서 시작된 삽질 로맨스가 폭주했다. 고다림(안은진)이 애엄마이자 유부녀라고 착각한 데 이어, 그녀의 위장남편 김선우(김무준)까지 등장하며 상황은 더욱 꼬였다. 그럼에도 공지혁은 마음을 접지 못하고, 고다림이 위험에 처한 순간 결국 직접 나서는 히어로 면모를 드러냈다.

ⓒSBS

두 사람의 로맨스 텐션은 초반부터 빠르게 쌓였다. 공지혁이 고다림과 팀원들이 밤새 만든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리는 바람에, 고다림은 수영을 못하지만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결국 허우적댔다. 그 순간 공지혁도 물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구했고, 물속에서 눈을 맞대는 밀착 스킨십 장면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공지혁의 츤데레 매력이 폭발했다. 그는 보고서를 꼼꼼히 검토해 피드백을 주고, 물에 젖은 고다림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주며 차에 태워 히터까지 켜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사채업자를 피해 도망칠 때 고다림의 손을 꼭 잡던 모습도 로맨틱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위장남편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이어 병원에서 공지혁은 고다림이 회사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는 "이제 다 잊어버릴 테니 그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며 못 이기는 척 고다림을 마더TF팀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고다림은 "키스를 잊어버린다"는 그의 말에 안도하면서도 알 수 없는 허전함을 느꼈다.

ⓒSBS

그러나 두 사람의 '키스'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새 프로젝트 '라이브 커머스' 준비 이벤트에서 또 한 번의 우발적 키스가 펼쳐졌고, 두 사람의 머릿속 다이너마이트는 다시 터졌다.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번호표 경품을 다시 찾아주는 데 이어, 다른 팀 상사가 고다림을 질책하자 "내 팀원입니다. 야단도 내가 치고 책임도 내가 진다"며 앞장서 지켜냈다.

그리고 밤. 고다림은 자신을 찾아왔던 사채업자들에게 결국 납치된다. 사라진 동생 대신 빚을 갚으라는 협박 속에 묶여 위협을 당하던 순간 어둠을 가르고 공지혁이 슈퍼히어로처럼 등장했다.

그는 블랙카드를 꺼내 흔들며 "내가 사지. 얼마면 돼? 카드 되나?"라고 말했고, 놀란 고다림의 표정과 공지혁의 미소가 교차되며 4회는 짜릿하게 마무리됐다.

'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오해·질투를 거쳐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직진으로 풀어내며 로코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능청스러워지고 사랑스러워지는 장기용·안은진의 케미스트리도 시청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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