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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달라졌다…신은수 폭로 "말 많아, 한 번도 안 쉬고 얘기해" ('바달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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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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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극내향인으로 유명한 배우 엄태구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성동일, 김원희,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일본에 도착한 김희원은 절친 엄태구의 전화를 받았다. 말수가 적기로 유명한 엄태구가 "반갑습니다"라고 하자 성동일은 "오늘 말 많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신은수가 엄태구에게 "선배님, 말씀 좀 하세요"라고 답답해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이어 캠핑장에 도착한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성동일은 "다 좋은데 그늘이 없는 캠핑장이 있어?"라며 나가기 싫어했다. 외부 온도는 33도로, 체감 온도는 38도인 상황. 성동일은 "태구한테 해 떨어지고 오라고 해. 아무리 선배지만, 오면 멱살 잡겠다"라고 걱정했다. 용기를 내어 차에서 내린 세 사람은 의자 하나 펼쳤을 뿐인데 땀이 잔뜩 쏟아졌다.

카페로 피신한 세 사람에게 다가오는 엄태구와 신은수. '바달집' 경력자인 엄태구는 떨린다는 신은수의 말에 "하나도 안 떨리는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김희원은 두 사람을 가리키며 "나의 찐친이다"라고 소개했다. 장나라는 손님들 보여줄 메뉴판을 찍어서 보여주었고, 메뉴를 듣고 바로 일어나 주문하려 했다. 그때 성동일은 엄태구에게 시켜보자고 했다.

성동일은 엄태구가 수월하게 주문하자 "저렇게 쉽게 한단 말이야?"라고 놀랐다. 김희원은 "외국 많이 나갔다 왔다고 했다"라고 했지만, 막상 엄태구는 한국어로 "이거 하나랑 이거 하나"라고 주문하고 있었다.

신은수가 엄태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멀리까지 왔단 말에 성동일은 "태구랑 있을 때 답답하지 않디? 얘랑 2~3일 있으면 말을 잊어버려"라고 물었다. 그러나 신은수는 "선배님 말 엄청 많이 한다. 저랑 한 번도 안 쉬고 얘기하면서 왔다"라고 말해 성동일을 놀라게 했고, 김희원은 "유튜브 한 이후로 말 늘었냐?"라며 웃었다.

신은수는 엄태구가 여행지를 듣고 아쉬워했다고 말하며 "원래 북해도 가는 줄 알았는데 여기 왔다고. 선배님은 제 일정 때문에 여기 온 줄 안다. 북해도 엄청 찾아봤다고 한다"라고 폭로했고, 엄태구는 당황해서 고개를 숙였다.

성동일은 신은수에 관해 "우리 딸이다. 얘는 미성년자 때부터 봐왔다. 은수는 나만 기억하는 일화가 있다"라며 "얘가 우는 연기를 하는데, 내가 볼 땐 가짜라고 느껴져서 얘기했다. 그랬더니 '진짜로 울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도 '연기자가 진짜로 해야지'라고 하니까 그리고 난 후엔 진짜로 울었다. 너무 좋다고 하니까 힘들다더라. 연기를 진짜로 할 줄 아는 애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힘들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바달집'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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