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前 멤버’ 타오, ‘SM루키즈 출신’ 이양과 결혼...은하수 아래 ‘세기의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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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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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엑소(EXO) 출신 황쯔타오(타오, Huang Zitao)가 SM루키즈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양(쉬이양, Xu Yiyang)과 16일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결혼식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연출이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해양의 별(海洋之星, Ocean Star)’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푸른빛 조명과 은하수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타오와 이양은 서로에게 사랑의 서약을 나눴다. 폭죽과 인공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퍼졌다.
행사에는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지만, 일부 장면은 실시간 중계되어 팬들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현지 매체는 “황쯔타오가 팬들을 위해 ‘온라인 하객’을 마련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타오와 이양은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타오는 2012년 EXO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이양은 SM루키즈로 연습생 생활을 했고,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엔터테인먼트(Longtao Entertainment)에 소속돼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연애설이 제기됐으며, 2024년 12월에는 혼인신고를 완료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번 결혼식은 공식적인 ‘공개 웨딩’의 자리였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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