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골든'까지 제쳤다…데뷔 3년 만에 멜론 톱100 1위 첫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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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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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엔믹스(NMIXX·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100 차트 1위 고지를 밟았다.
엔믹스의 ‘블루 밸런타인’은 1위 자리에 장기집권 중이던 넷플릭스 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까지 제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2022년 데뷔한 엔믹스는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엮은 팝 스타일 음악’을 뜻하는 이른바 ‘믹스 팝’(MIXX POP)을 음악 정체성으로 내세워 활동해왔다. 이들은 데뷔 초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특색 있는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팬층을 늘려왔다. 여기에 더해 멤버 해원이 예능 분야에서 활약하며 팀의 인기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신곡 ‘블루 밸런타인’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해 차가워진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삼은 곡이다.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곡은 발매 당일부터 멜론을 비롯한 주요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엔믹스는 새 앨범으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10월 13~19일)에서도 1위를 찍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11월 29~3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 포문을 연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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