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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네 쌍둥이 출산, '의료진 20명' 투입→ 네 아이 '자가 호흡 無' 중환자실 行 ('우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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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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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네쌍둥이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네쌍둥이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네쌍둥이' 산모를 만났다. 네쌍둥이 산모는 60만분의 1을 뚫고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을 통해 세 아이를 임신했다. 이 가운데 셋 중 하나가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면서 총 네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산모는 네쌍둥이를 임신해 너무나 행복했지만 현실적인 걱정도 피할 수는 업었다. 그는 "돈 나갈 곳이 많다. 당장 병원비만 해도 4배다"라며 "아기들 4명을 데리고 조리원을 가면 900만원이 든다. 정부에서 '첫만남 이용권'이라고 돈을 주는데 네 쌍둥이라서 1100만원을 받는다. 정부에 이용권이나 바우처를 신청하면 지급까지 최소 2주~1달 걸린다고 한다. 근데 저희는 지원금 지급 전에 퇴원하고 조리원에 가지 않느냐. 한꺼번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한다. 현실적으로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산모는 태아보험 가입도 어렵다고 밝혔다. 다태아의 경우 혈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받는다. 하지만 이로 인해 보험 가입이 불가했다. 손민수는 "다태아 산모는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 한다. 근데 아스피린이 일반의약품인데도 처방받았다고 하면 보험사에서는 가입을 거절한다. 저희도 거절당했다"고 공감했다.

현재 28주 차인 산모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조산인 산모의 아이들은 "'폐 성숙' 주사를 맞았다. 그는 "아기들이 자가 호흡이 되어야 회복도 빠르고 몸무게 증가에도 좋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장 큰 걱정이다"라며 아이들의 호흡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산모는 앞서 '선택적 유산'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네쌍둥이 임신은 임신중독증, 산후 출혈, 조산 위험 등 합병증이 많고 예측이 어렵다. 네 명을 다 지키려다가 네 명을 다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태아 중 일부를 인공적으로 유산시키는 걸 '선택적 유산'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산모는 "제 안에 심장이 5개인 거지 않느냐. 그게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 울컥했다. 네 아이의 태동을 다 느꼈고, 네쌍둥이를 어떻게든 다 지키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출산 당일, 수술실에는 20명이 의료진이 수술을 위해 준비했다. 의료진은 "자가 호흡이 힘들어서 도움받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며 출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렇게 출산 수술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나온 첫째 아기가 울지 않았고, 결국 기관내삽관을 해서 인공호흡을 시켜주었다. 이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이어 둘째 역시 무사히 나왔지만 울지 않아 기관내삽관을 진행한 후 신생아 중환자실로 향했다. 연이어 셋째가 나왔고, 셋째 또한 중환자실로 향했다. 마지막 넷째도 태어났지만 신생아 중환자실로 가게 됐다.

네 아기들에 대해 의료진은 "아이들 모두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향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 미숙아 합병증을 잘 살펴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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