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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오늘은 왠지 설레네'…이찬원, 달콤한 러브송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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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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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뮤비 티저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찬원이 달콤한 컨트리 멜로디로 돌아왔다.

이찬원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짧은 티저 속 이찬원은 청량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공간에서 편안한 오버롤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순수하면서도 소년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맑고 부드러운 음색과 통통 튀는 컨트리 멜로디, 그리고 "지금처럼만 내 곁에 머물러줘, 영원을 약속할게"라는 달콤한 가사가 더해지며 '이찬원표 러브송'의 정수를 예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강유석과 성지영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강유석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고, 신예 성지영은 데뷔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눈도장을 찍은 인물이다.

ⓒ'오늘은 왠지' 뮤비 티저 캡처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풋풋한 연인의 일상을 그려냈다. 쇼핑카트를 타고 웃음을 터뜨리거나 서로에게 기대 눈을 맞추는 장면 등은 청춘의 자유로움과 사랑의 설렘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찬원이 전하는 밝고 따뜻한 음악 세계에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완성된 시너지는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이름처럼 이찬원의 빛나는 음악 여정과 진정성 있는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로이킴이 공동으로 작업한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컨트리 스타일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이 외에도 김이나, 로코베리,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 등 국내 대표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음악적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장르적 실험과 대중적 감성을 조화시킨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로트·발라드의 경계를 허물고 팝, 포크, 컨트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며, 이찬원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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