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구본승 "♥김숙, 여성스럽다..궁금해져" 핑크빛 '솔솔'[★밤TV]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숙은 구본승에게 카메라 선물한 걸 언급하며 "카메라를 갖고 놀길래 안 주면 가져갈 기세였다. 근데 영상 편지가 왔다. 그게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구본승은 "나는 선물을 보내면 인증샷을 찍어서 보내고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숙은 "본승 오빠가 무늬 오징어 철이 아닌데 '잡으면 보내줄게'라고 하더라. 이게 생물이지 않나"라며 "빨리 냉장고에 넣든지 해야하지 않나. 택배가 왔나 기다렸다. 한 달 동안 그랬다. 한 달 있다가 도착했다"라고 했다.
구본승은 "사실 '오만추'때 내가 낚시를 좋아한다니까 무늬오징어 미끼를 선물했다. 너무 고마워서 잡아준다고 했다. 근데 철이 아니니까 못 잡았다가 잡았다"라고 했다.
그는 "17년 전이 마지막 연애다. 30대 중반 까지는 연애했다. 어느 순간 그 다음부터는 크게 (욕심나지 않았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책임이 크게 느껴졌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게 됐다"라며 "누가 적극적으로 해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다. 난 내가 좋아야 한다. 요즘은 독립적이고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난가?"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구본승은 "계속 촬영하고 낚시도 해보니까 성격이 두 가지가 있다. 일할 때 시원시원하고 스태프한테 얘기도 잘 하는데 사석에서 만날 땐 여성스럽다. 여자같은 면이 있더라. 아무도 공감을 못하나"라며 "낚시하고 들어왔을 때 새벽에 들어왔다. 선실에 누워서 편안하게 가자고 했다. 10평짜리 배다. 숙이가 못 눕더라. 근데 그렇게 말하기도 애매했다. 내가 그때 다른 걸 떠나서 약간 궁금해지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