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어 성시경 까지..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논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9
본문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이어 성시경 소속사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스포츠경향은 성시경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이 2011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성시경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2018년 부터 에스케이재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이사는 성시경의 친누나가 등록되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이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 현황을 살펴봐도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혹은 대표이사로 등록된 친누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소속사 측은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 설립을 했다. 이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되었다.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옥주현 역시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4월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 타이틀롤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지난 12일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했다"며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실수를 인지한 후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9월 10일 등록 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옥주현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는 피할 수 없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로부터 옥주현의 미등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사건을 수사과에 배당했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