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최고 시청률 7.6%…당일 프로그램 통틀어 '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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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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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지난달 30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시청률 톱을 차지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 2회 2부 시청률은 6.4%를 기록하며 급상승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았다. 특히 2부의 2049 시청률은 2.3%로, 화요일에 방송된 모든 장르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귀 호강 무대가 펼쳐졌다. 최은빈, 강지연, 임지성, 이민지, 김민아, 제레미, 김재준 등은 2라운드에 직행했다.
'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가 이어진 가운데, 최은빈이 이날 소개된 참가자 중 가장 많은 142표를 얻었다. 최은빈은 먼데이키즈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를 여섯 키 올려 부른 영상으로 600만 뷰를 달성한 유튜브 스타였다. 하지만 악플로 인한 슬럼프로 노래를 포기했던 사연이 있었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 참가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혀 먹먹함을 더했다.
최은빈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가득 담긴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경림과 미미는 오열했고 차태현도 눈물을 글썽였다.
정재형은 "스케이트 타는 김연아 씨를 무대에서 본 것 같다"며 비상하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크러쉬는 "가사처럼 어느 영화와 같은 멋진 일들이 펼쳐질 것 같다"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박경림은 탑백귀들의 불빛에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강지연은 34kg의 작은 체구로 풀사이즈 기타 연주와 함께 김윤아의 'going home'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처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건네 141표로 합격했다. 크러쉬는 강지연을 "제가 근래 본 음악하는 사람 중 제일 고수"라고 평했다.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른 임지성은 합격했으나 오디션 마니아 차태현의 예리한 지적을 받았다. 무대 전후가 다른 모습에 "멋이 엄청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소신 발언했고, 정재형과 크러쉬도 공감하며 조언했다.
어머니와 음악 계정을 공유하는 이민지는 애즈원 '원하고 원망하죠'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대생 김민아는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로 깊은 울림을 안기며 합격했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김재준과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부른 제레미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파워 보컬 초등학생 김태준은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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