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우발라' SM 출신 김윤이 "에스파와 연습생 동기"...가까스로 합격[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SBS '우리들의 발라드'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김윤이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SM 연습생 출신의 참가자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3회에서는 '탑백귀' 대표 전현무, 정재형, 추성훈, 차태현,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미미, 정승환이 출연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 무대로 초등학교 4학년 이하윤이 무대에 올랐다. 2015년생으로 '우리들의 발라드' 최연소 참가자인 이하윤은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인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선곡했다. 

이하윤은 목감기로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청아한 음색과 깔끔한 고음으로 1절이 끝나기도 전에 150표 중 100표를 넘기면서 여유롭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현무는 "마냥 귀여워서 누르진 않았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고음도 시원하고, 양파의 느낌도 잘 살리고"라고 칭찬했고, 크러쉬는 "리듬감이 안정적이었다. 박자를 놓치는거 없이 깔끔하게 소화를 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등장한  중학교 3학년 안율은 아이돌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로트를 시작으로 아이돌 오디션도 봤었다는 안율은 심지어 솔로 가수로 데뷔까지 했었다고. 어린 나이이지만 굴곡을 많이 겪은 안율은 "지금 제가 뭘 잘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선곡해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안율은 150표 중 37표만 획득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정재형은 "음악을 어렸을 때부터 하는게 어쩌면 위험할 때가 있다. 처음 듣자마자 너무 성숙하고 능숙한 테크닉이 나와서, 오히려 피하게 됐다"면서 천천히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가보길 조언했다. 

전현무도 "역설적이지만 오늘 떨어진 것이 잘된 일 같다. 만약 붙었으면 '이 정도 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찾아가는 과정 아니냐"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또 SM 엔터테인먼트에서 5년간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는 22세 김윤이도 무대에 올랐다. 김윤이는 "유튜브에 발라드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SM에서 먼저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김윤이는 "고2때부터 5년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 때 에스파, 하츠투하츠 분들과 함께 연습을 했다"면서 "내일 보던 그 친구들의 데뷔 무대를 집에서 봤다. 기분이 묘하고 슬프기도 했었다"고 애써 웃어보였다.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선곡해 무대를 마친 김윤이는 노래가 끝나기 직전에 103표를 받으면서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차태현은 "한음한음 너무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고, 박경림도 "간절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SM 메인보컬의 계보를 잇는 것 같은 깔끔한 보컬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6,895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