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호령하는 K팝 스타들의 추석 연휴가 궁금하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올해는 7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지면서, 귀성이나 여행 등 저마다 다양한 연휴 나기가 예고됐다. K팝을 이끄는 ‘영 아티스트’들의 연휴는 어떨지, 또 이들이 ‘픽’한 황금연휴 추천 플레이리스트는 무엇일지, 스포츠경향이 들어봤다.

그룹 원어스는 2019년 데뷔 후 1년간 ‘어스(US)’ 시리즈를 발표하며 콘셉츄얼하고 강도 높은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탄탄한 실력은 물론 국악과 한복 등을 접목한 콘셉트, 2020년과 지난해 엠넷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과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의 활약 등으로 세계 팬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았다.

데뷔부터 매년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나온 원어스는 올해도 지난 8월 월드투어의 막을 올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원어스는 이어질 투어를 위해 이번 연휴 동안 잠시 재정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건희는 “아직 투어 중이라 연휴 동안 오래간만에 푹 쉬고 나서 또 투어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귀성길 들을 플레이리스트로는 “경쾌한 비트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귀성길 드라이브 음악으로 듣기 좋을 것”이라고 코르티스의 ‘GO!’를 추천했다.

이들은 잠깐 멀어질 연휴에도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또 추석을 맞이해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달님들도 독자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추석 되길 바랄게요.”(이도)

“풍성한 한가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연휴 동안은 또 마음껏 쉬시고 에너지 가득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건희)

“드디어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연휴 동안은 푹 쉬시고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환웅)

“멀리 있어도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원어스가 투문과 같은 달빛을 바라보고 있을게요! 따뜻한 명절 되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시온)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