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차줌마x대세 아조씨' 만난다...차승원x추성훈, 세기의 조합 [단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OSEN=김채연, 김수형 기자]차승원과 추성훈이 손을 맞잡고 아시아의 ‘빨간 맛’을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내년 tvN을 통해 방영 예정인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알쓸신잡’, ‘알쓸범잡’, ‘신인가수 조정석’ 등을 책임졌던 양정우 PD가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승원에게는 이번이 1년 만의 예능 복귀다. 지난해 ‘삼시세끼 Light’에서 손이 커진 ‘차 셰프’로 활약하며 농촌 밥상부터 정성스러운 집밥까지 소화해낸 그는 ‘차줌마’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에선 실제로 현지에서 만난 마야 후손들에게 옥수수 반죽으로 만든 수제비와 김치 한 상을 차려 대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현장 적응력과 손맛을 입증해왔다. 이번 새 프로그램에서는 세대별로 다른 입맛을 가진 대가족을 위한 대량 조리에 도전해야 하는 만큼, 다시 한번 “어떤 환경에서도 해낸다”는 차승원의 저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더해 ‘대세 아조씨’ 추성훈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그는,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의 결혼, 딸 추사랑과의 육아 일상 공개로 친근하면서도 듬직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정한 아버지로,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서는 노장의 투혼으로 “아조씨 무시하지 마”라는 밈을 탄생시키며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등 방송가와 온라인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차승원은 특유의 섬세한 요리 실력으로, 추성훈은 먹방과 투지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아시아 곳곳의 매운 음식을 직접 맛보고,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재탄생시키는 여정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인간미 넘치는 도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원조 ‘차줌마’와 대세 ‘아조씨’의 조합. 예능계의 두 상징적인 인물이 만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프로그램은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