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 지예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하차했던 전소민이 게스트로 복귀하며 활력을 더했다.

유재석은 잠시 머뭇거리다 "혹시 반키(반만 키스), 하프 키스는 안 되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멤버들은 "반키는 형이 했는데, 형수님이 거부한 거냐"라고 몰아붙이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정황상 아이들과 있다 보니까 완키(완전한 키스)를 하려다가 아이들 때문에 못할 상황이 있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반키'의 의미를 진지하게 설명했다.

한편, 유재석은 전날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키스할 때 안경을 쓰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어, 이틀 연속으로 '나경은과의 현실 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