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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유진 딸’ 박서경, 폐공장 납치 감금 사태…난리 중 감정 파고 완주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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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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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제공= MBN ‘퍼스트레이디’]
배우 박서경이 숨 가쁜 감정의 파고를 완주했다.

박서경은 MBN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 (극본 김형완 / 연출 이호현)에서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 분)과 차수연(유진 분)의 외동딸 ‘현지유’ 역을 맡아,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연기로 마지막 순간까지 인물의 정서를 단단히 붙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유는 예측할 수 없는 위기에 휘말렸다. 낯선 남자들에게 쫓기며 도주하는 장면부터 정실장에게 붙잡혀 폐공장에 감금되기까지, 긴박한 상황은 매 순간 숨을 조이게 했다. 재갈이 채워져 몸부림칠 수도, 울부짖을 수도 없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박서경은 공포와 혼란이 뒤섞인 눈빛, 미세한 호흡만으로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어진 어머니 차수연과의 재회는 감정의 절정을 이뤘다. 지유는 수연의 품에 안기자마자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듯 눈물을 흘리며 “엄마… 미안해…”라고 울먹였다. 재갈이 풀린 후 쏟아낸 이 한마디는 단순한 사과가 아닌, 그간 쌓인 서운함과 죄책감, 사랑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진심의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MBN ‘퍼스트레이디’]
박서경은 인물의 불안정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면서도 서사의 감정선을 한 단계 끌어올려 극의 긴장감과 정서를 동시에 견인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감정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몰입도를 높였고 절제된 표현으로 ‘퍼스트레이디’가 지닌 정치적 서사 속에서 인간적인 결을 더했다. 그의 연기는 차가운 권력 드라마 속에서도 따뜻한 감정의 결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온도를 세밀하게 조율했다.

특히 자신을 구하러 온 차수연과의 재회에서 보여준 감정의 응축은 극 전체의 정서를 완성하는 핵심 포인트였다. 오열하지 않아도 인물의 상처와 회한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박서경이 만든 미세한 감정의 떨림은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이처럼 박서경은 마지막까지 현지유의 여정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결말의 여운을 완성,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세밀한 리듬감으로 인물의 흐름을 붙잡았다.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배우로 성장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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