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출연했다.

유방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 자기님은 유재석이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자 "이탈리아 밀라노에 사업 차린 사람 같지 않냐. 컨디션 좋았었는데 살짝 감기가 와서 목소리가 청아하지 못하다"고 했다.

자기님은 "기존에 여성스러운 옷을 입었다면 머리에 맞춰 스타일을 바꿔봤다. 강남에서 염색 안 한 머리가 유행이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10개월 만에 화장했다. 꾸며입고 나온 게 10개월 만이라 너무 어색하고 낯설더라. 너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서 '가발이라도 쓰지' 이런 말을 할까 걱정했다. 되게 용감하게 나왔다. 쇼트커트한 줄 아시는데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