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육촌동생’ 윤형주, 시인 유전자 어디 안 가네 “50년 넘게 메모” (쎄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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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윤형주가 50년간 지속했던 메모 습관을 공개했다.
9월 21일 첫 방송된 MBC '다시 만난 쎄시봉'에서는 1970년대 한국 대중 음악계를 이끌었던 전설의 쎄시봉 멤버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윤형주의 메모 습관을 폭로하며 "옛날에 쎄시봉 입장료가 얼마였는지 얘한테 물어보면 다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언제부터 메모했는지 묻자 윤형주는 "한 40년쯤 됐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40년이 뭔냐. 우리 트윈폴리오 때도 그랬는데 60년 넘었다"고 반박, 윤형주는 "노트를 제대로 정리한 게 40년이고, 창식이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한 50년이다"고 털어놨다.
윤형주의 육촌 형은 시로 민족의 독립을 노래했던 윤동주 시인. 남다른 유전자를 가진 윤형주는 자신이 직접 사용한 노트 여러 권을 공개했다. 빼곡히 적힌 글자에 조영남은 "인간이면 이럴 수 있냐. 내 친구들이지만 희한하다. 나와 세환이만 정상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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