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비판 "이걸 속보라고…" [스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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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 보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4일 JK김동욱이 자신의 SNS 스토리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며 "나 어이가 없네 진짜. 속보할 게 없어서 이런 걸 속보라고 띄우냐"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가 공유한 기사에는 '대통령실이 5일 방영 예정이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특집의 방영 연기를 요청했으며, 지난 9월 28일 녹화 후 같은 날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대통령실은 앞서 "대통령 부부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소개하기 위해 출연했으나,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는 점을 고려해 방송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JTBC 측은 이에 따라 "5일 예정이던 추석 특집은 하루 미뤄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고 공식 안내했다.
JK김동욱은 해당 보도를 비판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고, 정치적 논란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다. 그는 평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으며, 현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판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이어왔다.
그의 이번 글은 단순한 예능 관련 보도에 정치적 색깔을 덧입힌 셈이 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일부는 "표현의 자유일 뿐"이라며 옹호했지만, 다른 일부는 "공인으로서 언행이 과격하다", "굳이 정치 이슈에 불을 붙일 필요가 있었나"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추석 연휴를 맞아 K-푸드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JK김동욱은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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